데상트스포츠재단, '무브스포츠' 400개교 확대 지원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재단법인 데상트스포츠재단(이사장 손승원, 이하 데상트스포츠재단)’이 즐거운 체육 수업을 위한 학교 체육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사업인 ‘무브스포츠’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학교 체육 수업과 아동 및 청소년의 신체 활동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무브스포츠는 2013년 서울 내 중학교 50개교를 대상으로 시작해 2019년 전국 중고등학교로 지원범위를 확대했으며, 작년에는 초등학교까지 대상을 넓혀 현대 전국 초중고등학교 400개교에 학교별 특성에 맞게 스포츠 교육자료와 교구, 강사, 교사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교사연구회를 통해 무브스포츠의 현장 사례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에도 현장 선생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019년부터 데상트스포츠재단이 독자 개발한 스포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무브 챌린지’는 온라인 체육 수업 자료와 수행평가 과제로 활용되며 연령별 신체 성장이 다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는 올해 처음 무브스포츠 참여교로 선정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브챌린지’를 활용한 ‘무브업 챌린지’를 운영했다. 매달 첫 체력 수업에 미션을 제공해 주 4일 이상 미션을 수행한 학생들에게 별을 부여했고, 체육관 앞 복도에 현황판을 만들어 각 반의 별 개수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매달 마지막 주에 각 학년에서 가장 많은 별을 모은 반을 시상하고, 연말에는 각 학년별 MVP와 성실상, 노력상 등 시상도 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체육전담 최고은 교사는 “챌린지를 통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좋은 운동 습관이 형성되고 이를 통해 체력 향상, 건강 증진, 긍정적 정서 함양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에도 무브챌린지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체육 수업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교초등학교는 건강 활동 영역에서 무브챌린지 교구를 활용해 ‘무브챌린지2’의 동작들을 통해 순발력, 민첩성, 근지구력 등 다양한 신체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연간 무브챌린지를 운영한 체육 교과전담 임정섭 교사는 “무브챌린지를 통해 기존과 차원이 다른 질 높은 수업을 할 수 있었고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체육수업이 돼 만족도가 높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은 전국의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랜선 무브챌린지”를 2022년 연말(11월1일~12월9일)에 개최하기도 했다. 학교 및 가정에서 안전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초등용과 중고등용 별도로 제시된 무브챌린지 동작을 챌린지앱을 통해 영상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개인과 단체부분의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우승학교 및 수상자들에게는 데상트 의류 및 용품 등을 시상했는데 역대 최대 참여인 8669개의 영상이 업로드 돼 높은 호응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재단법인 데상트스포츠재단은 학교 체육 분야에 지원 확대해 아동, 청소년의 신체활동증진에 더욱 활발할 지원을 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체육대학생들의 교육기부 활동 지원 사업인 ’영 무버스(YOUNG MOVERS)‘ 사업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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