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패션의 결합, 아이돈워너셀(IDONTWANNASELL)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2.12.19 ∙ 조회수 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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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돈워너셀(IDONTWANNASELL)'은 ‘팔고 싶지 않아’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브랜드다. 브랜드는 팔아야 성공할 수 있음에도 ‘팔고 싶지 않아’를 브랜드명으로 정한 것은 ‘아이돈워너셀’의 브랜드 정신과 철학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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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ww.idontwannasell.com


’아이돈워너셀’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의미는 ‘세상이 정해 놓은 잣대에 굴복하지 않고 온전히 나만의 가치를 지키고 표출하며, 돈 따위에 나를 팔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세상에 저항하고 온전한 나의 인생을 살고자 하는 현대의 사람들을 대변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들을 모두 따르지 않기로 했다.

브랜드명에서 느낄 수 있듯이 ‘아이돈워너셀’은 탄생부터 평범하지 않다. ’아이돈워너셀’의 모회사는 IT기업이다.

패션브랜드의 모회사가 IT기업인 이유는 고루하고 딱딱한 기존의 패션업계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다. 현재 세계를 선도하는 서비스나 제품, 하물며 일하는 방식 모두 IT기업이 선도하고 있다.

‘아이돈워너셀’도 IT와 패션을 접목하여 그동안 존재하지 않던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싶었고, 매 순간 새로운 방식을 고민하고 시도하고 있다.

‘아이돈워너셀’은 가장 먼저 일하는 방식부터 변화시켰다. IT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애자일’ 업무 방식을 채택했다. 기민하고 효율적이며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패션 업계의 고질적으로 자리 잡은 비효율을 걷어내야 했다.

그 첫걸음은 3D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CLO를 통해 시즌 기획 부터 샘플, 마케팅 콘텐츠까지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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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www.idontwannasell.co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독단으로 진행되던 패션 업계의 컨펌 체계는 모회사의 IT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주주로 자리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경제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하여 보다 소비자의 니즈를 더 잘 파악하고 만족 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세계적인 패션 스쿨 출신, 유럽의 명품 브랜드 출신 인재들을 영입하여 하이엔드와 하이테크놀러지의 결합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있다.

이러한 실험적이고 선진화된 활동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순수미술, 팝아트, 음악 PD, 댄스 등의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로 이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통해 ‘아이돈워너셀’이 가진 철학을 전파하여 세계의 모든 패션과 옷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문화와 아이콘으로 자리 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팔고 싶지 않는 브랜드 '아이돈워너셀(IDONTWANNASELL)'은 나를 온전히 표출할 수 있는 훌륭하고 가장 멋진 도구이자 창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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