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곤히' 포토 프린팅~패턴 침구 팬덤 탄탄
곤히(대표 김고은)의 '곤히'는 커플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포착해 담거나, 크리스마스 불빛을 프린트로 담은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감각적인 방을 완성시키고 있다. 김고은 곤히 대표는 섬유 디자인과를 졸업, 침구회사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한 후 이 브랜드를 론칭했다. '곤히'라는 한국어 의미처럼 나른하고 편안한 느낌을 이 브랜드만의 제품으로 전파하고 있다.
그녀는 “회사에서는 아무래도 대중적인 디자인들을 많이 전개했다. 점차 침구류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닌 소비자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들에 내 색깔을 담아내고 싶어 '곤히'를 론칭했다”며 “곤히 제품으로 채워진 공간에 있으면 편안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하며 내 생각과 느낌을 디자인으로 자유롭게 풀어냈는데 오히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크리스마스트리와 같은 장식품과 다르게 커튼, 배가 커버의 경우 다른 장식품과 다르게 손쉽게 교체해 한순간에 방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아이템으로 더욱 매력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곤히는 사진 프린트로 만든 커버, 침구류 등 디자인성이 가미된 상품들은 소재가 별로지 않을까?라는 선입견을 깨고 고밀도 워싱 소재 등 좋은 소재에 집중하고 있다고. 그녀는 “아무리 디자인이 예쁜 제품을 사더라도 트러블이 나고 불편한 제품이라면 오래갈 수 없다. 또한 나부터도 피부가 예민하기 때문에 소재 사용에 가장 까다롭다”라고 전했다.
특히 고밀도 바이오 워싱 소재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이물질이 쉽게 묻어나지 않아 관리가 용이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포토그래퍼와 사진 제품들과 직접 패턴 디자인한 제품들을 전개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김고은 대표의 디자인 제품 품목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곤히와 맞는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해 봄 피크닉 매트, 캠핑용품도 출시 계획 중이며 수건, 파자마부터 최종적으로 곤히향을 담은 패브릭 향수도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 ‘라이프스타일’ 하면 딱 떠오르는 브랜드가 없다고 생각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했을 때 ‘곤히’가 떠오르면 좋겠다”며 “향후에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겸 텍스타일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싶다. 직접 디자인한 원단 자체를 판매하는 등 원단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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