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헨제이, 무역의 날 ‘백만 불 수출의 탑’ 수상
'마르헨제이(MARHEN.J)'를 전개하는 알비이엔씨(대표 조대영)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에 진행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진행하는 행사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해외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국내 자본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알리는 데 기여한 수출 기업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마르헨제이는 올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성공적인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백 만불 수출의 탑에 선정됐다.
지난 7월에 진행한 자카르타 행사기간 동안 매일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인도네시아 진출 이래 역대 매출을 달성했다. '2022 JMW(Jakarta Marketing Week)'에서 K-브랜드 어워즈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상(Best Korean Brand in Indonesia) 부분 은상을 수상했다. 스테디셀러 ‘리코백’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국민백’으로 인정받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것.
마르헨제이는 동물윤리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주도하는 글로벌 컨셔스 비건 패션 브랜드로 국내 최초 사과 가죽을 사용한 애플래더 가방을 선보이며 이슈가 됐다. 그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친환경 나일론을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소재들을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동물 가죽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유기견 구조 활동을 위해 기부하는 등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마르헨제이 관계자는 “해외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 현재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 6개국 진출은 물론 미주, 호주까지도 판매가 이루어지는 중이다.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전역 총 15개의 오프라인 매장 오픈할 예정이며, 동남아는 물론 미주, 유럽까지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등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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