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어그' 팝업 & 어패럴, Z세대 반응 굿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의 캘리포니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가 팝업과 어패럴로 1020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12월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하는 '필 하우스' 팝업은 '제페토'와 협업해 선보이는 디지털 인터렉티브 팝업이다. 미국 뉴욕과 중국 청두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으며, 제페토와 협업한 팝업은 한국이 처음이다.
제페토 월드 내에서도 어그의 의류 & 슈즈를 구매할 수 있으며 똑같은 제품을 현실 오프라인 숍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팝업 내 콘텐츠도 다양했다. 어그 의류에 달려있는 택을 기계에 가까이 대면 화면 속에 제페토가 나타나 독창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나타나는 제페토 캐릭터들은 캠페인 모델인 황소윤을 비롯해 국내 인플루언서들이 실제 모델로 활약해 더욱 화제를 모은 것. 이렇듯 가상과 현실을 번갈아가며 체험할 수 있어 Z세대 소비자는 물론 업계에서도 반응이 높았다.
또한 어그 슈즈는 여성 고객층 뿐만 아니라 남성층 팬덤도 확장됐다. '어그 양털 슬리퍼'는 골프장, 캠핑장에서 신기 좋은 신발로 남성 소비자층이 많이 구매한다고. 첫 번째 의류 팝업을 진행했던 '웍스아웃 홍대 라이즈점'에서도 남성 고객 반응도도 높게 나타났다.
처음 선보인 어패럴 라인은 출시와 함께 완판, 진행했던 팝업에서도 많은 지지를 받아 2023 S/S는 물론, 지속적으로 다양한 어패럴 컬렉션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현재 Z세대에게 힙한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군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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