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크루 “창작자가 배고픈 시대는 지났죠”
협업 크리에이터 누적 정산액 60억 원 돌파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2.11.22 ∙ 조회수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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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만에 누적 정산액 7배 증가
- 크리에이터들의 생태계 확장 지원하며 동반성장


젤리크루 “창작자가 배고픈 시대는 지났죠”<br> 협업 크리에이터 누적 정산액 60억 원 돌파 70-Image





핸드허그(대표 박준홍)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가 협업 크리에이터에게 지급한 누적 정산액이 6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젤리크루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된 상품 수익과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여 발생한 제휴 매출을 창작자인 크리에이터들에게 정산하여 매달 지급하고 있다. 젤리크루는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보상 체계를 제시하고 독보적인 자체 유통망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크리에이터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있다. 젤리크루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늘어나면서, 상당수의 크리에이터들이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이다.

2019년 8월부터 지급되기 시작한 누적 정산액은 2019년 1억 원, 2020년엔 9억 원, 2021년엔 30억 원을 넘겼고 2022년 현재 60억 원을 돌파했다. 올 연말까지 누적 정산액은 65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젤리크루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 시스템’이 있다. 젤리크루의 온라인 플랫폼 및 7개 오프라인 직영 매장과 260여 개의 위탁 채널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기 크리에이터 브랜드의 경우 별도의 계약을 통해 상품 개발과 더불어 단독 팝업스토어 진행, 프렌차이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플랫폼에 입점해 단순 판매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젤리크루만의 크리에이터 브랜딩을 통해 최적화된 자체 솔루션을 제공받는 것이다.

젤리크루에서 활동하고 있는 400여 팀의 크리에이터 중 상위 3명의 평균 누적 정산액은 4억 원에 달하며, 작년 대비 정산액이 최대 2.5배 상승한 크리에이터도 있었다. 핸드허그 역시 2022년 9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99% 이상의 매출 증가를 이뤘다.

젤리크루 운영사 핸드허그의 박준홍 대표는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젤리크루 중심의 생태계를 고도화하여 젤리크루와 협업하는 크리에이터들과 동반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젤리크루는 SNS를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펼치는 크리에이터들이 셀러로 참여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출발하여, 크리에이터들의 창작물을 활용한 다양한 수익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캐릭터 작가를 비롯한 그래픽 크리에이터들의 상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이 중심으로, 문구, 리빙 및 생활잡화가 주요 상품이다. 코엑스 스타필드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을 비롯 전국의 7개의 오프라인 직영 매장과 260여 개의 위탁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콘텐츠 수익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사업 방향과 빠른 성장을 평가 받아 한화생명보험, 신한캐피탈, 주요VC 등으로부터 잇따라 투자금을 유치하며 100억 원 이상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 유니콘200’ 육성사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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