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스포츠 브랜드⑧]오프로드, 뉴 장르 개척
등산에서 러닝 워킹요가에 이르기까지 현재 국내 패션 시장의 대세는 '스포츠'다. 특히 액티브 스포츠에서 패션과 실용성을 강조한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매장 내 체험'과 '디지털과 연결된 브랜드 콘텐츠'까지 가세해 향후 스포츠와 아웃도어 시장의 신규층에 대한 흡수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패션비즈에서는 마켓을 리딩하고 있는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와 핫 스포츠 브랜드들의 스토리 & 전략을 구성했다. 여덟 번째 소개 브랜드는 '오프로드'다.
독립문(대표 김형건)에서 전개하는 ‘오프로드’는 어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 기존 알파인 위주 시장에서 새로운 아웃도어를 선보인다. 현대인의 온앤오프 시간을 아우르는 기능과 디자인으로 패션+기능성(Fashion+Function) 뉴 장르를 개척한다. 오프로드만의 시그니처 실루엣과 젠더리스 스타일로 모든 아이템이 레이어 코디네이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차별화 포인트는?
올해 오프로드는 ‘나다움’이라는 하나의 통일된 메시지 아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존 시장에서 여타의 브랜드가 선보이는 유사상품은 지양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노력했다. 스타일 수를 줄이고 재고를 최소화해 친환경을 실천에도 앞장선다. 일반적으로 한 시즌에 600개 정도 스타일을 기획한다면 오프로드는 230개로 압축하고 대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내세워 브랜드 밸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11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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