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 3Q 누적 1549억 '또 역대 최고'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2.11.11 ∙ 조회수 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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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전개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 강민준)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1549억원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역대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대비 19.9% 신장한 수치로,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19.1% 상승한 116억원으로 예상한다. 3분기 단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1억원, 44억원이다.

메인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3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33.8% 신장한 500억원으로 기업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난 2분기 이후 연속 500억원을 달성해 더욱 분위기가 좋다. 젝시믹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55억원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약 1409억원으로 지난해 연 매출액의 97%를 달성한 상황.

최근 현장에서의 경험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기 위한 오프라인 확대에 주력한 것이 매출 증가에 주효했다. 젝시믹스는 부산, 김해, 창원 등 경상권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6개 매장의 출점을 완료했고 최근 론칭한 젝시믹스 키즈라인은 이례적으로 론칭과 함께 단독 매장을 순차 오픈했다. 오는 18일에는 더현대서울에 키즈 팝업스토어도 연다.

자회사는 내실 경영에 주력했다. 인큐베이팅 중인 브랜드엑스피트니스를 연결 자회사에서 지우고 브랜드엑스헬스케어와 젤라또랩은 경영 효율을 이끌어내기 위한 체질 개선 중이다.

올 4분기에는 올해 론칭한 골프와 키즈라인을 새로운 엔진으로 삼아 영업이익 증대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겨울을 맞아 단가가 높은 다양한 아우터 의류들을 대거 선보이면서 고객 유입을 늘리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3분기 대내외적 경기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회사의 성장을 위한 디딤판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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