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뷰티트레이드쇼, 57억 상당 계약 달성
서울산업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주최한 '2022 뷰티 트레이드 쇼(Beauty Trade Show)'가 10월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 소재 뷰티 중소기업 200곳, 국내외 바이어 300곳이 참가하는 2022 뷰티 트레이드쇼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고객지원실 및 아트홀 2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 △해외 라이브커머스 △수출 컨설팅 △뷰티 상품 쇼룸 등으로 구성했다. 18개국, 300개의 국내외 바이어사가 참가한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는 최종적으로 110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져, 2천만불(287억원 상당) 이상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실제로 행사 중에 12건의 계약 및 MOU도 이루어졌으며, 그 금액은 약 400만불(57억원)에 달한다. 특히, 사전 수출상담회에서 상담을 진행했던 지니더바틀과 베트남의 'SCJ TV Shopping'은 10만불 상당의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국내 참가기업 8개사가 행사 현장에서 미국, 일본 등 7개국의 바이어와 수출 계약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해외 라이브커머스는 팔로워 100만명 이상의 해외 메가 인플루언서 5팀과 뷰티 중소기업 50곳이 참가했다. 틱톡·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현지 소셜 미디어 채널과 라자다·타오바오 등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 K-뷰티 제품을 소개했다. 수출 컨설팅에서는 관세·통관·인증을 비롯한 기업 경영에 필요한 자금·세무·특허·노무 등 관련 전문가가 현장 부스 컨설팅을 통해 수출 애로사항 해소를 도왔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 소재 뷰티기업의 B2B 및 B2C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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