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corp. 상반기 매출 415억... 전년比 2.7배 UP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2.08.17 ∙ 조회수 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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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코퍼레이션(대표 김호선)이 지난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2.7배 증가한 414억8000만원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0억7000만원, 47억1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55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배 증가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 33억8000만원, 23억8000만원으로 역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이번 호실적은 주력 브랜드인 ‘스노우피크어패럴’의 폭발적인 판매 증가가 주요인이다. 스노우피크어패럴의 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배 증가한 338억원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모바일 주변기기 ‘엑티몬(ACTIMON)’ 역시 전년동기대비 1.4배 증가한 반기 매출액 77억원을 기록했다. 엑티몬은 모바일 주변기기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 국내에 선보인 ‘스노우피크어패럴’의 큰 성장 요인은 기존 국내 아웃도어 상품과는 다른 차별화된 소재, 감성적인 디자인과 컬러로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라며 “이외에도 리오프닝 수혜 효과와 지속적인 유통채널 확대, MZ세대의 캠핑 인기가 스노우피크어패럴이 성장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류 업계 특성상 가을과 겨울에 매출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동사의 상품구성 다변화, 여성라인 강화 등의 전략으로 상반기 성장 추세를 하반기에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스노우피크어패럴은 2020년 47개의 유통 채널을 시작으로 2021년 90개, 2022년 8월 현재 120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연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13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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