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스오버왓에버, 유니크 삭스로 MZ 저격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2.07.22 ∙ 조회수 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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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스오버컴퍼니(대표 김도현)의 '싹스오버왓에버'는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삭스로 론칭부터 화제를 모았다. 디렉터인 김도현 싹스오버컴퍼니 대표는 30년 경력을 가진 디자이너로, 대구에서 서양화를 전공 후 30살에 서울로 올라와 공간 디자인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한 툴을 다뤘다. 순수 미술을 전공한 만큼 그의 디자인은 상업적인 디자인을 넘어서 '예술적인' 감성을 담아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신는 제품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그의 예술적인 감각을 ‘양말’ 안에 표현했다. 단순히 트렌드, 유행하는 것에서 영감을 얻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순수 창작으로 패턴이나 캐릭터들을 창조한다. 대표적으로 왼쪽과 오른쪽 양말이 같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거나, 카모플라주라는 일반적인 그래픽에 마치 꽃밭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카모플라워’ 패턴을 탄생시켰다.

점, 선, 면, 동그라미 등 사무실 창밖으로 바라본 도시의 구조물들 속에서 영감을 얻거나 파도에서 영감을 얻는 등 패턴 자체로만 바라보면 하나의 ‘작품’을 관람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독창적인 컬러감의 조합도 이 브랜드만의 색깔을 뚜렷이 보여준다. 특히 일반적인 양말 브랜드와 확연히 구분되는 점은 MZ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순수 예술 그래픽~ MBTI 라인 상품

현재 ‘싹소(SOXOW)’ ‘에스테틱(ASETHETICS)’ ‘아이디:제트(ID:Z)’ ‘티-싹스(T-SOX)’로 크게 4가지 라인으로 전개하고 있다. 싹소는 테니스, 골프 등 스포츠에 적합한 양말 라인으로 발바닥 전체가 쿠션 조직으로 편직돼 충격흡수와 땀 흡수에도 탁월하다. 에스테틱은 패션 라인으로 이 브랜드의 유니크한 4명의 캐릭터들이 새겨져 있다. 상반된 두가지 요소들이 합쳐져있어 소비자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향후 숨겨진 스토리텔링을 공개할 계획이다.

아이디제트는 MZ들에게 관심이 높은 별자리, MBTI, 문장 등으로 디자인을 구성했으며 티-싹스는 캠핑,하이킹과 같은 활동 등 기능성이 강조된 상품을 전개한다. 다가오는 F/W에는 총 372종의 디자인을 전개해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적인 라인과 300종이 넘는 디자인은 개별적인 취향을 전부 타깃팅 하는 ‘마이크로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의 개인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전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레그웨어라는 카테고리를 넘어서 텀블러 삭스, 바디 삭스, 삭스 향수 전개도 준비 중이다.

독창적인 캐릭터와 패턴을 활용한 아티스트 라이선스 사업, 셀럽 컬래버레이션까지 브랜드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생산부터 디자인까지 가능한 만큼 K콘텐츠를 생산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싹스오버왓에버라는 브랜드가, 또 우리 팀의 작업들이 사회에 작게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브랜드로 성장시켜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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