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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헌 옷 재활용 ‘Re무지’ 등 친환경 초점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2.07.18 ∙ 조회수 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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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코리아(대표 사이토쇼이치, 정기호)의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 '무인양품'이 친환경에 초점을 맞춰 변화해 나간다. 지난 15일 리뉴얼 오픈한 롯드월드점 매장은 환경과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을 밝히며 앞으로 무인양품 도심형 매장의 롤 모델이 되겠다는 계획으로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엘에이알(LAR)'R과 협업안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엘에이알은 효성티앤씨와 함께 만든 폐페트병 스니커즈로 유명하다. 폐페트병 스니커즈의 가격은 7만9000원이며 롯데월드몰점, 엘에이알 매장, 엘에이알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해당 스니커즈는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무인양품 거점 매장 7곳과 엘에이알 서울숲 매장 등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활용해 제작했다.
더불어 옷을 재활용하는 ‘ReMUJI’ 프로젝트가 운영해 헌 옷을 새로 염색해 재판매한다. ‘ReMUJI’의 시작은 무인양품 직원들의 무인양품 헌 옷을 리사이클링 했으며 앞으로는 고객들의 참여로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ReMUJI’ 프로젝트는 '쿤스트호이테(KUNST HEUTE)’가 석류껍질 염료를 이용한 염색을 통해 다시금 쓰임새 있는 옷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쿤스트호이테(’는 섬유공예를 기반으로 오늘날에 쓰이는 가치 있는 것을 만드는 텍스타일 디자인 스튜디오다.
커뮤니티 공간이자 고객들의 휴게 공간으로 사용될 ‘Open MUJI’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워크숍이 진행된다. 강연 연사로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 엘에이알 계효석 대표(7/15 금), ▲매거진 쓸 배민지 대표(7/19 화), ▲김하늘 작가(7/22 금)가 초빙됐다.
또한 크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강릉의 못난이 감자를 활용해 만든 ‘포파칩(2,600원)’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포파칩은 강릉의 농식품 브랜드 ‘감자유원지(Potato Park)’가 생산하는 제품이다. 이처럼 무인양품이 추구하는 ‘지구와 사람의 좋은 관계’라는 이념에 공감하는 기업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전대환 무인양품 영업기획팀 팀장은 “지구와 사람을 생각하는 활동은 오픈 시점에만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며 “무인양품은 자원을 낭비 없이 사용하고 지구 자원 순환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먼저 '엘에이알(LAR)'R과 협업안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엘에이알은 효성티앤씨와 함께 만든 폐페트병 스니커즈로 유명하다. 폐페트병 스니커즈의 가격은 7만9000원이며 롯데월드몰점, 엘에이알 매장, 엘에이알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해당 스니커즈는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무인양품 거점 매장 7곳과 엘에이알 서울숲 매장 등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활용해 제작했다.
더불어 옷을 재활용하는 ‘ReMUJI’ 프로젝트가 운영해 헌 옷을 새로 염색해 재판매한다. ‘ReMUJI’의 시작은 무인양품 직원들의 무인양품 헌 옷을 리사이클링 했으며 앞으로는 고객들의 참여로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ReMUJI’ 프로젝트는 '쿤스트호이테(KUNST HEUTE)’가 석류껍질 염료를 이용한 염색을 통해 다시금 쓰임새 있는 옷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쿤스트호이테(’는 섬유공예를 기반으로 오늘날에 쓰이는 가치 있는 것을 만드는 텍스타일 디자인 스튜디오다.
커뮤니티 공간이자 고객들의 휴게 공간으로 사용될 ‘Open MUJI’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워크숍이 진행된다. 강연 연사로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 엘에이알 계효석 대표(7/15 금), ▲매거진 쓸 배민지 대표(7/19 화), ▲김하늘 작가(7/22 금)가 초빙됐다.
또한 크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강릉의 못난이 감자를 활용해 만든 ‘포파칩(2,600원)’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포파칩은 강릉의 농식품 브랜드 ‘감자유원지(Potato Park)’가 생산하는 제품이다. 이처럼 무인양품이 추구하는 ‘지구와 사람의 좋은 관계’라는 이념에 공감하는 기업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전대환 무인양품 영업기획팀 팀장은 “지구와 사람을 생각하는 활동은 오픈 시점에만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며 “무인양품은 자원을 낭비 없이 사용하고 지구 자원 순환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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