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엔비룩’, K-패션으로 일본시장 집중공략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2.06.09 ∙ 조회수 2,869
Copy Link

메타랩스 ‘엔비룩’, K-패션으로 일본시장 집중공략 3-Image



메타랩스(대표 유지헌)의 글로벌 여성의류 쇼핑몰 ‘엔비룩’이 해외 유통채널을 재정비하며 일본시장 공략한다고 밝혔다.

엔비룩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에 맞춰 일본 유통채널을 재정비하는 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라 일본의 샵리스트, 아마존 재팬, 디홀릭, 소나 재팬, 자체일문몰 등 일본 유명 이커머스에 입점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엔비룩이 지난해 말 입점한 일본 패션 플랫폼 ‘디홀릭’은 K-패션 전문 플랫폼으로 연간 거래액이 1,000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일본 내 MZ세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회사는 ‘디홀릭’의 주요 고객층인 MZ세대 여성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상품판매전력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하여 제품소개 콘텐츠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더 나아가 엔비룩은 현지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를 고려한 자체 제작 상품 출시를 통해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엔비룩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는 한류의 인기로 K-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추가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패션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라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엔비룩을 K-패션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일본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랩스 패션사업부문은 여성의류 쇼핑몰 ‘엔비룩’과 3개의 패션브랜드 ‘BNX’, ‘TANKUS’, ‘KAI-AAKMANN’의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강화와 유통채널 재정비를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