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인형 미미와 Y2K 감성 컬래버 공개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2.04.05 ∙ 조회수 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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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한국 토종 인형 브랜드 미미와 협업한 한정판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완구 회사 ‘미미월드’의 대표 브랜드인 미미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패션 인형으로, 밀레니얼 세대라면 누구나 접해봤을 만큼 친숙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 헤지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미미의 옷장에서 현실로 나온 듯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해당 캡슐 컬렉션을 그대로 입은 헤지스만의 한정판 미미 인형도 함께 발매한다.
 
캡슐 컬렉션은 총 10여 종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벨루아 소재의 트랙슈트 셋업과 미니스커트가 주력 제품으로, 2000년대 초반 패리스 힐튼,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당대 해외 팝스타들이 즐겨 입던 벨루아 소재를 활용한 게 특징이다. 이외에도 하이틴 감성의 체크 치마바지, 취향에 따라 연출이 가능한 사이드 타이 탱크탑, 스포티한 감성의 베이비 티, 전면 로고 패턴의 크롭탑 등 Y2K 패션 트렌드를 담은 아이템들을 준비했다.
 
정지현 LF 패션e-커머스 사업부장 상무는 “미미는 올해 40주년을 맞은 한국의 토종 인형 브랜드로 여러 세대를 거쳐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헤지스와 공통분모가 있다. 이종 업종간의 경계를 뛰어넘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추억과 신선함을 동시에 전하고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들과 소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2000년대를 주름잡던 ‘Y2K 패션’이 급부상한 가운데 헤지스가 패션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토종 인형 브랜드 미미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Y2K 열풍을 타고 당시의 상징적인 아이템에 대한 ‘Gen-Z’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전하고 미미와 동시대를 살아온 소비자들에게는 추억 속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헤지스와 미미의 컬래버레이션은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와 인형 브랜드간의 이색적인 만남으로 론칭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캡슐 컬렉션의 공식 론칭을 한 주 앞두고 브랜드 공식몰 ‘헤지스닷컴’을 통해 진행한 사전 알림 이벤트에서는 약 3000여 명이 신청을 마쳤으며, 미미가 헤지스 캡슐 컬렉션을 착용한 모습을 담은 3D 티저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5만여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헤지스와 미미의 캡슐 컬렉션 및 인형은 한정 수량으로 출시하며, 온라인은 ‘헤지스닷컴’에서, 오프라인으로는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와 압구정에 위치한 LF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라움이스트’에서 전개한다. 오는 4월22일부터 5월8일까지는 여의도 ‘더현대서울’ 3층에 캡슐 컬렉션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와 포토존을 마련해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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