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신예 먼데이플로우, 오프라인 팝업 속속

알코켐(대표 윤정민)의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 ‘먼데이플로우’가 올해 S/S 시즌 오프라인 유통에서 연달아 팝업을 진행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먼데이플로우는 실제로 입었을 때 보이는 예쁜 실루엣과 고급 소재로 유명한 만큼 오프라인에서 유독 반응이 좋았고, 이에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 브랜드 론칭 초반부터 마니아층이 형성돼 전국 곳곳에서 고객들이 팝업을 찾아오고 있다.

지난 3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2주 동안 팝업을 진행했고, 오는 6월30일까지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수입 & 컨템퍼러리 편집숍 ‘엑시츠’에 입점한다. 엑시츠 내 주요 자리에 입점해 이목을 끈다. 4월에는 한 달 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오는 4월13일부터 28일까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7층 골프 층에서 팝업을 연다.

먼데이플로우는 작년 7월 평소 골프를 즐겨치는 윤정민 대표와 한섬 오랜 경력을 쌓은 디자이너, MD가 모여 론칭한 브랜드다. 일본, 이탈리아 등 100% 수입 소재를 고급스럽고 볼륨감있는 디자인으로 풀어낸다. 주름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긴 기장의 원피스 등 브랜드 특유의 페미닌한 매력이 돋보이며 이러한 취향의 20대부터 50대 고객을 흡수하고 있다. 골프웨어 스타일과 다른 레저활동에도 적합한 라이프웨어 스타일을 50:50의 비중으로 제안하며, 다른 두 가지 스타일을 같이 매치할 수 있게 제안한다. 10만-30만원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도 먼데이플로우의 인기 요인이다.

올해 론칭 2년차를 맞은 만큼 스타일 수를 작년보다 확대했으며, 지속적으로 수입 소재 업그레이드와 국내 생산으로 높은 퀄리티를 추구한다. 윤정민 대표는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 더 기능성을 염두해 아이템을 제작했다. 소재와 기장, 디테일에서 골퍼들에게 최적화된 편안함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먼데이플로우는 현재 자사몰과 골프웨어 온라인 편집숍 ‘더카트골프’에서 전개 중이며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꾸준히 마니아층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영상 광고와 유튜브 마케팅, 팝업스토어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방향으로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4월 한 달 간 서울 도산대로 전광판에서 브랜드 광고 영상도 송출할 예정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