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언커먼스토어, 방문객 10만 돌파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2.03.31 ∙ 조회수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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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이 '더현대서울'에서 운영 중인 무인매장 언커먼스토어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2월 오픈 이후 누적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250명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주말에는 입장 대기 순번이 800번대까지 이어졌다. 전체 방문객 중 85%는 30대 이하다.

언커먼스토어는 현대백화점그룹 IT전문 기업 현대IT&E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협업해 만든 무인매장으로, 패션잡화·생활용품·식음료·굿즈 등 200여 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현대식품관 투홈’ 앱의 QR코드를 인식해 매장에 입장한 후 상품을 가지고 나가면, 사전에 등록한 결제 수단으로 3분 내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다. 자동 결제는 천장에 설치된 40여대 AI 탑재 카메라와 150여개 무게 감지 센서가 고객과 상품 이동을 추적하고 무게 변화를 읽어내 이뤄진다.

이 같은 언커먼스토어의 인기에 대해 현대백화점은 기존 백화점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도 언커먼스토어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 현대백화점은 이곳에서 인기 이모티콘 ‘최고심’ 굿즈, 감성 편의점 ‘나이스웨더’ 생활용품, 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 ‘흰디’ 캐릭터 제품 등 MZ세대에 인기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주요 점포에 언커먼스토어 2호점 오픈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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