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클래식, 일본 시장 900곳 입점 80억 목표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2.01.24 ∙ 조회수 6,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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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위메이크이즈(대표 남수안)의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아키클래식'이 일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아키클래식은 현재 치요다, 지풋(G-FOOT), 스텝(STEP), 메가(MEGA) 등 일본의 대표적인 신발 · 의류 매장 550곳에서 제품 판매 중이며, 2021년 일본 현지 매출액은 한화 약 4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입점 매장을 900개, 연매출 8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키클래식은 일본 시장 내 국내 신발 브랜드로서 성공한 첫 번째 케이스가 되고자 한다.

일본 마켓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도 지속한다. 작년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 ‘치이포포’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오는 4월에는 오사카 우메다의 중심 번화가에 있는 복합시설 헵 파이브(HEP FIVE)에서 팝업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아키클래식은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아키(AKIII, All Kinds of Identity)는 ‘개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정체성’을 뜻한다. 아키클래식의 새로 변경된 심볼 또한 알파벳 A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형태며 이는 서로 다른 A(자아)에 대한 존중을 의미한다.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 드라마, K팝, K콘텐츠 문화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K패션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 일본 라쿠텐 그룹이 중고 거래 앱 라쿠마(RAKUMA) 사용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 10대 여성이 패션에 참고하는 나라' 문항에 응답자 5124명 중 한국이 79%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국내 다양한 패션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여 성공사례를 낳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는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에 입점한지 3개월 만에 요가 웨어 카테고리에서 1위에 등극하기도 했으며, 국내 패션 편집숍 ‘에이랜드’도 오픈 첫 주에 억대 매출을 올리는 실적을 내는 등 크게 성공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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