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인더블랭크, 뉴 콘텐츠 마케팅으로 MZ세대 저격
필인더블랭크(대표 류효주)의 디자이너 브랜드 ‘필인더블랭크’는 획기적인 온라인 콘텐츠 마케팅과 카테고리 확장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필인더블랭크는 류효주 대표가 2014년도에 론칭한 디자이너 백 브랜드로 현재 의류, ACC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특히 필인더블랭크만의 빈티지, 내추럴 무드의 아이템들과 그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의 시너지 효과로 브랜드 마니아층을 쌓았다. 전년대비 매출은 3배 신장했다.
필인더블랭크는 본래 각자의 메시지를 채우자라는 브랜드의 메시지에서 ‘메시지를 함께 찾아보자’라는 슬로건으로 그 의미를 확장했다. 영화, 문화, 미술 등 관련된 기사 발행 및 유튜브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류효주 필인더블랭크 대표는 “단순히 새 시즌을 출시하고 상품을 만들어내 판매하는 건 브랜드 성장에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넘고 패션 브랜드 이상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선 다양한 콘텐츠 기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다양한 영화나 아트, 음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메시지를 함께 찾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슬로건의 의미를 확대시켰다”라고 설명했다.
회사 내에 직원들이 모두 20~30대의 젊은 층으로 구성돼 MZ세대들의 감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그들의 니즈에 맞는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필인더블랭크의 또 다른 강점이다. 최근 필인더블랭크 유튜브에 업로드한 직원들의 브이로그는 실제 일상을 위트 있게 담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류 대표는 “앞으로 필인더블랭크만의 무드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기획 중이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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