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타임 '구글 올해의 웨어앱' 우수상 수상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1.12.17 ∙ 조회수 3,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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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 페이스 콘텐츠 플랫폼인 앱포스터(대표 경성현)의 '미스터타임'이 구글(google)이 선정한 '올해를 빛낸 웨어 앱'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구글의 올해를 빛낸 앱 어워즈는 IT업계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어워즈로,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명예로 인식되고 있다.
경성현 대표는 "주로 B2B를 진행한 작년과 달리 올해는 비즈니스를 B2C로 전환했는데, 매출 규모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인지도가 크게 뛰었다. 그 부분이 다운로드 수 등 수치적으로도 잘 뒷받침 돼 기쁘다"고 말했다.
미스터타임은 이 회사 자체적으로, 그리고 스마트 워치 유저들이 직접 디자인한 스마트워치 페이스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미스터타임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해외 유저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며, 올해만 250만 누적으로는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현재 하루에 4만명의 트래픽, 5000건의 워치 페이스 다운로드가 이뤄지고 있다. 어플리케이션 자체 다운로드 수 뿐만 아니라 실제 워치 페이스 콘텐츠를 다운 받는 사람도 많아 참여율과 활동성이 높은 편이다.
이에 미스터타임은 내년에 커머스 기능도 붙여 어플리케이션을 더욱 활성화한다. 미스터타임은 유저가 스스로 어플에 있는 제작툴을 활용해 워치 페이스 디자인을 올리고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여기에 디자인을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마켓 시스템을 추가한다. NFT를 적용한 사용자 워치페이스 디자인 거래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글은 매 년 '구글플레이'에서 진행된 다운로드 수, 고객 반응 등을 AI로 분석해 그 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어플리케이션을 선정한다.
각 나라 별로 총 8개 부문, 각 3개의 베스트 어플리케이션을 선별한다. 대표적으로 '올해를 빛낸 인기 앱'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부문이 있다. 패션&액세서리 부분은 올해 처음 '웨어 앱' 부문을 통해 선별했다. 최우수상은 '티머니 캘럭시 워치' 우수상은 '미스터타임'과 '스트라바(Strava)'가 받았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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