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6+365’ 온오프 유통 플랫폼으로 부상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1.07.09 ∙ 조회수 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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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 ▪ 뷰티 중국진출 출구전략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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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 ▪ 뷰티 기업들의 중국 유통 전개가 수주 시스템으로 점차 전환되는 추세이며, 이에 따른 특화된 소싱 및 유통대행 전문기업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상하이에 위치한 중국 국제 수입박람국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 한국관이 설치되면서 한국 패션 뷰티 상품의 수주회를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주관사로 ‘더블유투에스’와 ‘린뤼’ 라는 기업이 선정되어 창구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더블유투에스(이하 W2S 대표 최미선)는 한국내 패션상품을 소싱하고, 린뤼 인더스트리얼(LINRUI INDUSTRIAL Co., ltd 대표 김은위)는 중국에서 한국 상품을 총괄 유통관리 하게 된다.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는 중국 시진핑 주석의 주도하에 상하이 상무위원에서 허가 및 설립, 중국 국내 패션수입 엑스포 주요행사를 진행하는 곳으로 한국의 코엑스와 같은 곳이다.

린뤼는 국제 패션브랜드 및 디자이너와 중국 생산기업의 디자인컨설팅 연계, 브랜드M&A, 유통 영업망 개발과 중국의 온오프라인 유통 합작 등 중국 시장 진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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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패션기업 브랜드 합작 제안과 수주회 상시 개최
- 한국 ‘W2S’, 중국 ‘LINRUI’ 한국패션 코스메틱 소싱 전담



국제관에는 한국관 이태리관 프랑스관 모나코관 독일관 스페인과 등 총 6개 국가가 중국 국제패션 수출입 엑스포관으로 입점하며, 그중 한국관이 중국 패션 기업들로 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린뤼와 W2S는 O5 E-COMMERCE, 이투앱, 다다쇼 등 온라인과 중국 전역의 백화점 및 면세점 편집숍과의 유통채널을 구축, 한국 패션 뷰티 상품을 소개하고 수주를 받게 된다.

O5 E-COMMERCE 는 텐마우, 징둥, 틱톡, 위아이피, 더우, 핀둬둬, 샤우홍수 등을 통해 유통하는 온라인플랫폼이며, 알리바바그룹에서 공식 인정한 상장기업으로 원스톱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 서비스 제공사다.

이투앱(YITU APP)은 중국 방직네트워크데이터저장그룹의 자회사로 AI 인식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으로 패션산업발전에 디지털화를 실현한 곳이다. 이투 쇼핑앱은 바이어가 휴대폰을 통해 언제든지 신상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빅데이터 분석으로 MD맞춤 구성 및 패션코디네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러에게는 최대 리스크인 높은 임대료 지불 부담을 줄이고, 재고 부담을 최소화 시켜 중국의 온오프라인 소매상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다다쇼(DADASHOW)의 쇼룸비즈니스도 주요 유통채널 중 하나다. 중국의 70% 주요 도시의 바이어와 전국 90% 디자이너 편집숍 네트워크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다다쇼는 중국의 패션매거진, 상하이 패션기관 등 주요 패션 매체의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운영으로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다. 그리고 브랜드의 중국 진출에 따른 오프라인과 온라인 마케팅 및 유통 판매 운영에 관한 서비스 제공, 시즌이 지난 상품할인 행사를 장기적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오프라인의 경우 상하이 구광 신축백화점에 한국 브랜드 편집숍이 2021년 9월 300평방미터 규모로 오픈, 린뤼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를 입점관리할 예정이다.

김은위 린뤼 대표는 “중국 최대 규모로 상하이 패션위크 기간동안 95%의 바이어 방문 수주오더가 진행되며, 오더 규모는 매시즌 8천만 위엔(132억원 규모) 수주회 진행한 오더 규모다. 상하이에서 가장 큰 수주회는 매년 3월과 10월 상하이패션위크 주최로 이뤄지며, 매시즌 3000 여명 이상의 핵심 바이어가 방문한다. 중국 전 지역 500만 패션소매 점포주 중, 그중 10%는 한국 동대문 패션시장에서 사입으로 점포를 운영하는 고객이다. 현재 중국 대다수의 B2B고객은 한국 패션상품에 대한 선호도와 수요가 중국 상품보다 훨씬 크고 한국 패션 트렌드가 주류를 이끌고 있다. 한국관에 우수한 한국 도매상들을 입점해 연 10조위엔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라고 설명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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