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신예 '필스필스' 테크+워크웨어 두각

haehae|21.06.03 ∙ 조회수 6,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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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웨어 기대주, 정연필 디자이너의 '필스필스'가 신예 남성복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브랜드이지만 무신사, 29CM에서 일부 아이템 톱 셀러로 오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약 3년 정도 제도권 캐주얼 브랜드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내공을 쌓은 정연필 대표 겸 디렉터. 좀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노력하는 테크 웨어와 워크웨어를 기반으로 필스필스를 만들었다. 정 대표는 "일상생활에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디테일을 조금씩 추가하고 캐주얼하게 풀어내면서 평소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에 주력한다"고 전했다.

현재 필스필스는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밀린'과 같은 사무실에서 꿈을 키우며 한층 성장된 브랜드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밀린의 이민재 대표와는 어릴 적부터 친구이면서 지금은 서로의 브랜드에 대해 조언해주는 파트너십을 돈독히 맺고 있다고.

이번 시즌 필스필스는 장기전으로 넘어간 코로나19에 지친 일상을 달래는 콘셉트를 담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리턴 투 아워 데일리 루틴'이라는 슬로건으로, 바이러스로 인해 꿈꾸며 계획했던 목표들이 방해를 받고 자유로웠던 일상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일상으로의 회귀를 꿈꾸며 스타일을 하나씩 채웠다.

정 대표는 "꾸준히 노력은 하고 있지만 불확실한 현실에 대한 미래, 두려움 등으로 벗어나 평온하면서 안정적인 일상으로 삶을 꾸릴 수 있는 날이 빨리 되돌아오기를 바라며 이번 컬렉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필스필스는 대량으로 옷을 기계적으로 뽑아내는 것보다 소량 생산 방식으로 더 높은 퀄리티의 옷을 지향한다. 정 대표는 "비슷한 무드의 브랜드들 속에서 실용성에 중점을 둔 워크웨어 시장이 점점 커짐에 따라 브랜드의 경쟁력이 한층 오르고 있음을 느낀다"며 "단순히 옷을 찍어내는 브랜드가 아닌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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