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고메이494한남' VIP 취저 성공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1.05.11 ∙ 조회수 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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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이 지난해 3월 말 서울 한남동에 선보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고메이494 한남'이 VIP 취향저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고메이494 한남은 한남동 고급주거단지 나인원에 오픈, △갤러리 △오디오 △리빙 편집숍 △VIP 라운지 등 기존 상업시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프리미엄 콘텐츠로 차별화했다.

이를 통해 갤러리아는 한남동 고급 주거단지의 입주 고객을 압구정동 명품관의 잠재적 VIP로 확보했다. 갤러리아는 해당 주거단지 입주민 고객들에게 별도의 카드를 발급, 해당 카드를 발급받은 신규 고객들의 70% 이상이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구매가 이뤄졌다. 더불어 명품관 서울 지역별 매출 비중 순위에서 고메이494 한남이 위치한 용산구가 기존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고메이494 한남이 신규 VIP 확보에 기여한 탓에 명품관 외국인 매출 공백을 상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측은 이렇게 고메이494 한남이 VIP고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던 것은 ‘집’에서 나만의 고품격 취향을 즐기는 ‘럭셔리 하우징’ 콘텐츠가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럭셔리 하우징’의 주요 콘텐츠로는 △아트컬렉팅 △카페테리어 △사운드홀릭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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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명품관 용산구 매출 비중 4위→2위 '껑충'

집에서 예술을 감상하는 ‘아트컬렉팅’ 콘텐츠로 △서울옥션 갤러리 프린트베이커리 △국내 3대 화랑 가나아트 △VIP라운지 메종갤러리아 등이 있다. 그리고 ‘카페테리어’ 콘텐츠로는 △프랑스 테이블웨어 카페 베르나르도 △북유럽풍 가구 카페 앤더슨씨 △가구 편집숍 챕터원 등이 있으며, 집에서 고품격 청음을 즐기는 ‘사운드 홀릭’ 콘텐츠로는 △턴테이블 레코드 샵 오드레코드 △프랑스 명품 오디오 드비알레 플래그십 스토어 등이 있다.

고메이 494 한남은 레스토랑과 상업시설, 프리미엄 식품관 등과 함께 갤러리를 선보이고 있어 다수의 사람들이 쉽게 갤러리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다. 이에 맞게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의 '프린트 베이커리'에서는 갤러리 이름처럼 베이커리에서 빵을 고르듯 미술품을 감상하고,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다는 콘셉트로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국내 3대 화랑 중 하나인 ‘가나아트’ 역시 쉽게 미술품을 즐길 수 있도록 작은 갤러리 형태로 구성,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추고자 영역 구분 없이 국내외 미술가들의 작품을 대중에 소개하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미술공간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고메이494 한남의 VIP라운지 ‘메종 갤러리아’는 국내외 작가들의 그림 등의 작품을 비롯해 해외 유명 가구•조명•식기 디자이너들의 상품이 전시된 복합 휴식 공간을 선보인다. 마치 ‘집(메종)’처럼 아늑하게 꾸민 라운지에선 VIP를 위해 특별히 큐레이팅한 상품 컬렉션과 더불어 분재 클래스, 이탈리아 오디오 클래스 등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클래스를 진행해 VIP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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