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위스, 벽화 아티스트 '뮤럴라이프'와 협업
디앤액트(대표 정신모)의 케이스위스(K·SWISS)가 자유로운 에너지가 넘치는 청년 벽화 아티스트 크루 '뮤럴라이프'와 컬래버레이션 화보를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떠오르는 벽화 작가 4인(고승영, 홍성준, 한해동, 이기찬)으로 구성된 뮤럴라이프 크루와 함께 했다. 정해진 앵글로 화보 촬영을 진행하지 않고, 작가들이 케이스위스에서 영감을 얻어 벽, 문 등 촬영 현장의 빈 공간을 작품으로 자유롭게 채우는 과정을 화보에 담아냈다.
화보에서 작가들은 케이스위스 옷과 신발을 착장하고 진지하게 작업에 몰두하기도 하고, 잠시 쉬거나 서로 즐겁게 이야기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로고를 개성있게 표현하거나 케이스위스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벽화를 그리는 등 그들만의 방식으로 브랜드의 스토리를 풀어냈다. 케이스위스 관계자는 “아티스트들의 활동 속에 케이스위스 F/W 시즌 상품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뮤럴라이프는 고승영 작가가 대표로 있는 벽화 기업으로, 프로젝트별 특성에 맞게 크루를 형성해 벽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력있는 작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벽화 작품을 선보여 벽화 트렌드를 바꾸고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있다. ‘벽화로 스토리(STORY)를 쓴다’는 모토로 건물 벽화 작업부터 호텔 객실, 카페 내부 등 인테리어, 도시 재생을 위한 공공벽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벽화 작업을 하고 있다.
케이스위스 관계자는 “틀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열정이 넘치는 벽화 아티스트틀의 모습이 오늘날 MZ세대들의 모습이라 생각한다”며 “젊은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창의적, 진취적인 케이스위스 브래드 정체성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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