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 아디다스·디네댓·이세 등 협업 속속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9.09.27 ∙ 조회수 5,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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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가 올 하반기 아디다스오리지널은 물론 디스이즈네버댓, 이세(IISE), 빈폴멘, 빈폴레이디스, 캠브리지멤버스, 뉴발란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선보인다. 기능성 소재 브랜드인 고어텍스는 아크테릭스 베일런스(Arc’teryx Veilance), 아크로님(Acronym), 비즈빔(visvim) 등 글로벌 브랜드와 꾸준히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 국내에서도 다양한 복종의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다.

고어코리아(대표 한경희)는 고어텍스의 사용처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이를 인지시키기 위해 아웃도어와 스포츠 뿐 아니라 캐주얼, 여성복, 남성복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도 친근한 이미지의 앰버서더를 활용한 B2C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기능'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곳곳에 편안함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

이번 하반기 첫번째 파트너십은 아디다스오리지널스다. 기존 두 시즌 동안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온데 이어, 2019 F/W 시즌에는 '샤크 핀(Shark Fin)' 재킷과 팬츠로 구성된 'PT3 라스쿠(LASCU)' 컬렉션을 제안한다. 스포츠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스트리트 감성의 패션 라인인만큼 고어텍스가 지향하는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

이번 컬렉션은 아디다스오리지널스의 디자인 철학인 ‘과거의 영감으로 미래의 가능성을 열다(The past empowers the future)’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아디다스와 고어텍스는 기능성 의류 디자이너로 유명한 콘로이 나크티겔(Conroy Nachtigall)과의 오픈소스 컬래버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는데, 이번 역시 아디다스오리지널스의 장식과 패브릭, 고어텍스 기술력에 콘로이 나크티겔의 디자인력과 노하우까지 3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한 상품을 제안한다.

'샤크 핀'이라는 디자인 기술은 상품 바깥 쪽으로 부피감을 가져가면서 내부 단열재를 압축하고 이동시켜 보관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콘로이 나크티겔은 “고어텍스, 아디다스와 '라스쿠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사람의 평균 신체 온도 데이터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 데이터를 해석하고 어떤 방식으로 구현될 수 있는지 전략을 세우는 것이 또 다른 과제로 다가왔다”며 “보온성과 활동성, 편안함 그리고 일정한 균형의 변화를 바탕으로 어느 한 가지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고어텍스 소재의 완벽한 방수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장점도 함께 드러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고어텍스 브랜드는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더해진 고어텍스 아디다스 PT3 라스쿠 파카(GORE-TEX adidas PT3 LASCU PARKA)와 방풍·투습 기능의 고어텍스 인피니엄™ 아디다스 PT3 라스쿠 팬츠(GORE-TEX INFINIUM™ adidas PT3 LASCU PANTS)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10월 1일 아디다스오리지널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한정 수량을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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