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섭 씨, MH&CO 모던하우스 마케팅 총괄로

마케터 조원섭 씨가 엠에이치앤코(대표 오상흔)의 모던하우스 마케팅총괄 실장으로 합류한다. 오늘(17일)부터 출근한 조 실장은 앞으로 모던하우스가 라이프스타일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조 실장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하고 1994년 이랜드그룹에 공채로 입사한 이랜드 출신 마케터로 유명하다. 이랜드 시절 푸마의 월드컵 마케팅, 뉴발란스 리포지셔닝 프로젝트, 버그하우스 리론칭 등을 이끌었다. 당시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 사이에서 절묘한 마케팅 전략으로 치고 올라와 이슈가 됐다.

이어서 조 실장은 세정의 브랜드전략팀장으로 낙점돼 마케팅 전략을 짜는 것뿐 아니라 신규 브랜드를 검토하는 일 등 브랜드 전략가로서 영역을 확장했다. 또 골드힐카운티 메디칼 리조트 개발 시행사에서 마케팅 임원으로서 활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