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앤루」 '에코퍼&원피스' 전문 브랜드 입지 다진다
haehae|16.12.21 ∙ 조회수 1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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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저지원피스'로 히트 아이템을 만든 랭앤루(대표 박민선, 변혜정)의 「랭앤루」가 F/W '에코퍼 컬렉션'으로 매출 견인에 나선다. 리얼 퍼 못지않은 상품력과 가성비로 이미 현대, 롯데,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 유통 팝업스토어를 돌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이번에 공개한 에코퍼 컬렉션은 메인 아이템인 레오파드 카라배색 코트와 스노우 캔디 코트 등 아우터류, 집과 사무실 등 웨어러블하게 즐길 수 있는 퍼 베스트, 퍼 트리밍 후디 야상, 머플러 등으로 구성했다. 고퀄리티는 물론 디자이너 감성을 담은 감도높은 상품력에도 가격대는 아우터가 30~40만원대, 베스트는 10만원대, 머플러 등은 7~8만원대에 형성했다.
변혜정 대표는 "「랭앤루」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은 에코퍼 컬렉션에서도 이어진다. 동물 보호 이슈가 대두되면서 리얼 퍼에 대한 거부감이 커진 가운데 「랭앤루」의 에코퍼가 소비자의 니즈와 맞물렸다. 리얼퍼 못지않은 부드러운 느낌과 오히려 리얼 퍼보다 세련된 감도가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이 브랜드는 최근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행어 3대 정도로 일평균 500만원, 열흘간 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성과에 힘입어 이달 27일부터 다시 팝업을 진행한다. 또한 미주 사이트인 디자이너 편집숍 서제스티 닷컴에도 입점해 해외 유통망도 점차 넓혔다. 올해만큼 내년에도 자사몰,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 주력한다.
한편 「랭앤루」는 최근 서울 신사동에 쇼룸을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소통 접점을 넓힌다. 변 대표는 "아담하지만 브랜드 색깔을 담은 공간을 오프라인에도 꼭 내고 싶었다. 이곳에서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에게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선물같은 브랜드로 남겠다"고 강조했다.
「랭앤루」 쇼룸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8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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