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팟스튜디오」 상하이서 K-패션 저력 알렸다

whlee|16.10.28 ∙ 조회수 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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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디자이너의 「소울팟스튜디오」가 상하이컬렉션에서 화려한 데뷔를 마쳤다. 컬렉션 마지막 날,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발탁돼 환상적인 클로징 무대를 선보인 것. 반복되는 일상과 내면을 관찰한 뒤 ‘영혼’을 울리는 컬렉션을 선보여 온 김수진 디자이너. 그는 이번 2017 S/S 컬렉션의 테마를 ‘결핍’으로 잡아 뒤틀렸던 유년시절을 담아냈다.

김 디자이너가 직접 겪었던 과거의 결핍이 현재 어떤 잔상으로 남았는지 표현하기 위해 주특기인 레이어드, 로(low)엣지, 드레이프 등 모던하면서 화려한 기법을 사용했다. 또한 조각 봉재를 이어 붙여 입체감을 표현한 웨어러블 아이템으로 브랜드의 강점이기도 한 구조적 실루엣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수진 「소울팟스튜디오」 디자이너는 “휘발되고 소비적인 패션씬을 지양하고 직접 느끼고 경험한 스토리로 옷을 짓고 싶었다. 매 시즌 테마를 정한 시리즈 컬렉션을 고집하는 이유도 상품과 그 안에 담은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날 컬렉션에는 350여명의 바이어와 보그차이나, 스타일티비, 엘르 등 다양한 패션매체가 참가해 「소울팟스튜디오」가 전하는 감동을 느끼고 돌아갔다. 김 디자이너는 지난 7월 핀란드에서 열리는 헬싱키 패션위크에 아시아 대표 디자이너로 참석하는 등 따뜻한 감성이 담겨 있는 K-패션을 알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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