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8년차 「플레이몬스터」 아이웨어 주목!
루이컴퍼니(대표 황귀하)에서 전개하는 「플레이몬스터」 아이웨어는 론칭 8년차의 국내 1세대 하우스 브랜드다. 브랜드명의 '몬스터' 때문에 「젠틀몬스터」의 아류가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곤 하지만 사실 「젠틀몬스터」보다 탄생이 3년 가까이 빠르다. 쏟아지는 색안경에 억울할 법도 하지만 「플레이몬스터」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간다.
「플레이몬스터」는 동명 캐주얼 의류 브랜드 창립멤버인 황귀하 대표가 아이웨어 아이템만으로 독립해 브랜드를 설립한 것에서 시작됐다. '노는 괴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디자인과 심플함, 디테일에 집중한다.
주력 아이템은 선글라스로 다양한 디자인,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 높은 퀄리티가 특징이다. 울템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고 쉽게 벗겨지지 않는 IP도금을 이용해 오래도록 착용할 수 있게 한다. 황 대표는 “8만원부터 1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2030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지만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덕에 40대 이상의 소비자에게도 인기"라고 말한다.
「플레이몬스터」 쇼룸 겸 사무실은 내년 S/S 시즌 본격적인 인지도 끌어올리기 준비로 정신없이 바쁘다. 상품의 모조품 유통 방지 하기 위해 씨케이앤비(CK&B)의 정품인증 서비스인 히든태그(HiddenTag)를 전격 도입했다. 또 아이웨어 케이스의 폼도 관을 연상 시키는 팔각형 모양으로 획기적인 변신을 꾀했다.
국내외 소비자에게 ‘디자인 아이웨어 브랜드’라는 콘셉트를 확고히 각인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시즌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아이웨어 전시회에 참여해 해외 수출과 입점 매장 확장에 주력했다. 현재 「플레이몬스터」 아이웨어는 백화점, 안경 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입점해 있는 매장을 50개에서 1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가능케 하는 「플레이몬스터」만의 강점은 바로 마케팅력이다. 2008년부터 시도하고 있는 스타 마케팅을 포함해 지속적이고 과감하게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셀럽 이외에도 바이크 동호회원, 스킨 스쿠버, 클러버 등 활동성이 강조되는 이들을 홍보 대상으로 선정해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다. 황대표는 "색다른 재미를 추구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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