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이후 달라진 남성복 구매 성향
99.07.16 ∙ 조회수 6,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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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이후 남성복 구매패턴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인터패션 플래닝패션연구소 조사기획팀이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대전등 전국 5대도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50세 미만의 소비자 5백명을 대상으로 "IMF이후의 남성복 구매현황" 에 대한 전화응답 조사를 한 결과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많이 산옷은 보세품/시장제품 에스에스 파크랜드 갤럭시 인디안 순이며 제품의 78%를 세일 때 샀고 평균 구입가격은 중저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남성복을 구매하는데 있어 IMF이전 보다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구매지향이 두드러진다는 답이 나왔다.
IMF이후 의복 구입율은 대폭감소하고 있다. 96년에는 응답자의 60%가 남성복 구매 경험이 있는 반면 97년에는 35%만이 구매했고 98년에는 19%만이 구매 희망의사를 밝혔다. 일반적으로 구입희망율보다 실제구매율은 더 낮아지므로 98년에 실제 구매는 19%보다 더 낮아질 수도 있다. 비구매 이유로는 지금있는 옷으로 충분하기때문(46%)>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39%)> 절약하려고(6%)로 나타나 전반적인 소비감축 및 구매의욕저하를 보이고 있음이 사실로 밝혀졌다.
연령별로 보면은 20대초반 29.2% 20대 후반 25.2% 30대 16% 40대 19.4%등 연령이 높을수록 구매희망율이 낮아지고 있고 특히 30대의 경우 구매율이 타계층보다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직장 및 인생의 라이프스타일에서 가장 불황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해석된다. 20대의 경우는 IMF이전부터 불황에 관계없이 높은 구매력을 보였고 향후 구매에 대한 의사도 타계층보다는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20대 후반의 사회초년생들은 취업율이 감소되면서 소비지출에 대한 의욕이 급감되고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최근 6개월 이내에 구입 경험이 있는 브랜드는 1위가 보세품/시장제품. 이어 에스에스 파크랜드 갤럭시 인디안 엘지패션 닥스 빌트모아순이다. 20~24세의 경우 보이런던 잠뱅이 제임스딘이 고르게 대답됐고 25~29세의 경우는 보세품/시장> 파크랜드 에스에스> 인디안 LG패션순. 30~34세는 보세/시장> 에스에스>트래드클럽순이며 35~39세는 파크랜드>갤럭시 보세/시장>닥스 40~44세는 에스에스>보세/시장>LG패션 코오롱모드 캠브리지 45~49세는 순위 편차없이 에스에스 인디안 닥스 피에르가르뎅 로얄등을 구입했다.
품목별로는 정장의 경우는 갤럭시를 점퍼는 파크랜드 에스에스를 티셔츠나 청바지 면바지의 경우는 보세/시장옷이 남방은 인디안 입생로랑 씨저스 유니온베이를 와이셔츠는 피에르가르뎅 니나리찌를 정장바지는 에스에스 빅벨등을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IMF이후 구입브랜드 현황에서 두드러지는 사실은 보세/시장제품 및 중저가브랜드, 할인규모가 큰 대기업브랜드의 부상을 꼽을수 있다. 97년 조사시 구매브랜드 최다순위가 엘지패션>갤럭시>에스에스>로가디스>캠브리지>제일모직>파크랜드순을 비교해 봤을 때 중저가 브랜드의 약진이 실감된다.
구입품목은 남성복 중 정장 한벌이 응답자의 1/3정도로 다른품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는데 점퍼(12.6%) 티셔츠(11.8%) 청바지 납방 와이셔츠 면바지 정장바지 재킷순. 전체적으로 정장계열의 제품(정장,재킷,정장바지,Y셔츠등의 품목)구매율이 48%를 캐주얼계열제품(점퍼,티셔츠,남방,바지,기타)구매율이 52%를 차지했다. 특히 정장구매의 경우는 세일구매율이 가장 높음(86.7%)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연령별로는 직장인 대부분이 높은 정장구매를 보이고 있으나 30대 중후반의 경우 정장보다 캐주얼성 제품(점퍼/남방/면바지등)의 구매가 높게 나타나 점진적인 casual Friday를 기대케하고 40대의 경우는 인너 단품보다 외의류 특히 점퍼의 구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퇴직자 및 자영업자의 증가로 활동성이 좋은 캐쥬얼제품이 정장제품의 대체품으로 이동된 것이 추측된다.
구매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소재(21.2%) 디자인(21%) 가격(15.8) 사이즈(14.6%) 색상(14.4) 상표(7%)등의 순서여 IMF이전 유명상표(-11.9%)에 대한 구매선호는 매우 감소한 반면 소재, 디자인, 가격에 대한 관심은 증가세를 보였다. 참고로 IMF이전의 정장제품을 구매한 선호도는 소재(20.9%)>가격(19.1%)>상표(15.7%)>색상(11.4%)>디자인(5.8%)순이었다.
평균구입가격의 하락도 두드러지는데 정장한벌의 평균구입가격이 IMF이전에는 33만8천원에서 IMF이후 28만3천원이 됐고 98년구입희망가격은 21만9천원으로 낮아지고 있는것을 볼수 있다. 최근 구매제품의 78%가 세일시 구매했다는 답변이고보면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민감도는 매우 높아진 상태. 특히 노세일브랜드의 가격에 대한 불만이 세일 브랜드의 것보다 매우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음을 볼때 저가격 지향 및 비교구매 결과로 '노세일' 호응에 대한 소비자 의식이 IMF이후는 점차 감소되는 경향이 예상된다.
소비자의 쇼핑경로는 IMF이전에 비해 할인점 이용률이 급증세며 상대적으로는 대기업 종합매장 이용은 감소세. IMF이전 조사시 구매장소 우선순위는 백화점(40%)>브랜드 단독점(24%)>할인매장(15%)>대기업종합매장(7.9%)순이었는데 IMF이후는 백화점(43%)>할인매장(20%)> 브랜드 단독점(5%)>대기업종합매장(2%)순으로 바뀌었다. 백화점과 대기업 종합매장은 각각 -2.9% -5.7%가 줄고 할인매장 및 보세/시장은 각각 4.6% 4.0% 증가했다.
즐겨 착용하는 남성정장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서는 파크랜드>갤럭시>인디안>빌트모아>에스에스>엘지패션>버킹검>로가디스순으로 나타났는데 구입 정장 브랜드가 갤럭시(7.6%)>파크랜드(7.0%)>LG패션(5.7%)>ESSES(5.1%))였던것과는 상이한 선호 착용현상을 보이고 있다. 20,30대의 젊은층일수록 파크랜드 빌트모아 인디안등 중저가 브랜드에 대한 정장착용이 증가추세인데 IMF이전 선호도조사때는 20대 LG패션>ESSES패션>갤럭시,파크랜드 30대 ESSES패션>로가디스>갤럭시순이었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남성복 광고로는 파크랜드를 지적한 응답이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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