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 남대문에 디자이너샵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99.06.13 ∙ 조회수 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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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9층 지상23층 연면적 1만4천4백11평 규모로 오는 2천년 남대문에 오픈 예정인 패션상가 메사(대표 김재본)가 전문 디자이너와의‘파트너쉽 매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메사(MESA)는 지난해 상가분양전 신인디자이너 선발에 이어 당초 계획에 따른 토지매입, 공사비 현금지급 등을 통해 2백억원을 절감하며 시공사를 삼성중공업으로 선정하는등 IMF 위기 상황을 호기로 이용해 왔다. 이어 오는 5월 분양하지 않고 남겨뒀던 지하 식당가와 2층매장 전체를 디자이너들에게 파격적인 가격으로 분양해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이곳에 입점하는 디자이너들에 한해 임대 분양금 1억1천만원의 50%인 5천5백만원을 회사가 부담하기로하고 나머지 5천5백만원 중 일부인 2천5백만원(개발비 인테리어비 1천1백만원 별도)을 오픈 시점까지 분납, 그리고 3천만원은 일정기간 융자를 해줌으로서 디자이너들의 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메사가 추진하는‘파트너쉽 매장’개발 취지는 우수 디자이너의 육성과 국내 패션디자인 수준의 현격한 발전 그리고 이를 통한 국가 패션 산업 발전의 도모다. 메사는 총1천6백개 매장 중 지하 2층 스넥코너와 지상 2층을 처음부터 전략 매장화해 분양에서 제외시켰다. 이들 두개층을 뺀 나머지층은 이미 분양 완료된 상태다.
전문 디자이너와의‘파트너쉽’매장은 총1백80개 매장으로 설계된 2층을 회사와 전문 디자이너가 공동으로 영업시스템을 공유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남대문 상권의 기존 이미지를 한차원 높인다는 전략이다. 총1백50명의 디자이너를 선발할 계획이며 신청자격은 디자이너 경력 3년차 이상과 MD경력자들로 이들에게는 매장 분양가격 1억1천만원 중 50%인 5천5백만원을 메사가 지원하고 나머지 5천5백만원중 3천만원은 메사보증으로 은행 융자가 가능하다. 인테리어 광고 홍보비등 개발비 1천1백만원은 별도로 부담하게 된다. 즉 자신만의 브랜드와 패션디자인 제품을 직접 생산 판매하고 싶어하는 대다수 디자이너들은 오픈때까지 3천6백만원만 준비하면 메사 디자인샵에 입주 패션창업의 기회를 얻을수 있고 창업과 경영에 따르는 위험과 불안도 덜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선발 심사는 패션전문가 대학교수 패션기업인들로 구성된 디자이너 전문매장 추진위원회가 맡게된다. 실력과 의지를 가지고있는 디자이너를 뽑을 계획이지만 기본적으로 여성복과 영캐주얼 중심의 매장으로 가져갈 방침이다.
또한 이회사는 감성이 강한 디자이너의 경영 마인드 부족과 해외 마케팅력 부재를 감안해 생산/마케팅/패션비즈니스센터/교육지원/패션까페/이벤트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생산은 우수 프로모션업체를 선별 입주시키고 디자이너가 자유롭게 임대할수 있는 공동생산을 위한 아파트형 공장을 매장 근처에 마련해 메사가 직영으로 관리한다. 1백50개 브랜드가 함께 할 경우 일어나기 쉬운 카피를 방지하고 저렴한 제품실험 등 상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공동 샘플실도 준비된다. 원단은 전시실을 운영 최신 원단을 소개하며 수입원단의 경우 공동으로 구입하고 내수의 경우 우수원단업체를 선정해 대량생산을 지원하거나 직물별로 공동 구매 및 개발의뢰를 통해 원가를 낯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렇게 생산된 상품은 메사 매장뿐 아니라 서울을 중심으로 대도시에 운영될 안테나샵을 통해 소비자 분석과 함께 판매된다. 99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메사 안테나샵은 압구정동 신촌 이대앞 등 패션감각이 예민한 서울시내 일정 지역을 비롯 국내 대도시 지역을 선정해 시험적으로 운영된다. 공사비를 현금으로 지불해 얻어진 2백억원의 차익금으로 운영되어질 이매장들은 특정 의류 디자인의 성공여부를 분석 예견하는 유행분석 창구로 사용되며 성과에따라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 직영해나갈 방침이다. 해외마케팅은 해외 바이어를 위한 상설 전시장과 상담실을 통해 수시로 이루어지며 해외 유명박람회에 공동으로 참가하고 이에 수반되는 상담 전시 계약 무역업무 등의 행정업무는 메사 해외마케팅부에서 진행하게된다. 매장내에서 우수 디자이너로 선발될 경우 해외 유명 콜렉션 참가비도 지원할 계획이며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독자 브랜드 런칭을 원할 경우 별도의 지원을 해줄 방침이다. 이외에도 카달로그 전자상거래등 다양한 판로를 개발중이다.
패션 비즈니스센터는 국내외 패션 트렌드 분석/각종 시장조사 및 소비자분석등을 내용으로하는 정기 트렌드 설명회를 개최하며 디자이너들은 라이브러리에서 수시로 자료를 검색하고 스크린에서는 해외패션쇼와 패션관련 영상물은 항시 접할수 있는 시설이다. 이외에도 패션전문 인터넷 ‘메사 패션넷서비스’와 패션컨설팅을 위한 상담소도 계획중. 현재 강남에 장소를 물색중인 패션을 테마로한 클럽형 까페는 디자이너를 위한 멤버쉽으로 운영 작품전시 및 판매를 위한 공간이다. 메사 패션테인먼트라는 조직을 운영해 연예 모델계와 수시로 이벤트를 개최 국내 패션명소로 키워갈 방침이다. 이곳에서 행해지는 소규모 이벤트 외에도 디자이너들에게는 메사 8층의 상설 이벤트홀에서 정기적인 패션쇼를 개최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슈퍼 엘리트모델 의상협찬 SIFAC참가 메사레이싱팀 의상디자인등의 이벤트와 광고 홍보가 지원되며 디자이너들의 감성개발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 중에 있다.
디자이너들에게 일할수 있는 하드웨어를 갖춰주는 것보다 메사가 특히 중점을 두는 것은 입점 디자이너와 상인들의 패션딜러화를 위한 패션 경영인 전문 수업이라 할수 있는 패션비즈니스 칼리지다. 1단계 창업과정 2단계 패션디자인&패션딜러 3단계 최고전문인과정으로 나뉘어진 패션비즈니스 칼리지는 메사분양자와 2층 디자이너 매장 분양자 입점주 고용판매원 전원에게 무료로 시행되며 이외 원하는 이들에게는 유료로 올 하반기부터 진행된다. 1단계 창업과정에서는 패션비즈니스개론과 비즈니스상법등 이론과 2단계에서는 디자인/브랜드런칭/머천다이징/해외바잉/디스플레이/패션마케팅/패션상품기획/인터넷등 실무에 필요한 교육과정이 포함된다. 최고 전문인과정에서는 오너로써 필요한 협력업체 관리론 패션조사론 패션정보 분석 패션유통정보 분석론이 준비되어있다. 이외에도 최신패션동향등 현실적으로 중요한 주제들을 설정 매월 정기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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