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히트 브랜드를 만든다!
smilee|99.06.25 ∙ 조회수 3,790
Copy Link
최근들어 리뉴얼 브랜드가 다시 성공궤도에 다시 진입하거나 제품력이 현저하게 향상되는 브랜드들이 늘고있다. 정리 일보직전까지 갔던 「아이덴티」가 리뉴얼 작업 1년이 지난 요즘 다시 살아나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프로모션과의 탄탄한 파트너쉽이라는 점. 한얼 에이디가 바로 그 당사자다. 여성 커리어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주목 받고 있는「아이잗 바바」 뒤에도 역시 성공 브랜드로 올라서게 하는데 일조한 역군들이 있다. 바로 니트를 담당하는 니트 전문 프로모션인 「니팅」. 또 브랜드와의 오랜 신뢰성으로 꾸준히 「기비」의 캐릭터를 지켜나가고 있는 니트 전문 업체 천심. 고급스런 리버시블 핸드메이드를 저렴한 가격으로 기획 생산해 「캐서린 햄넷」의 겨울 매출을 좌지 우지한 민스 코퍼레이션.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새롭고 전문화된 디자인 기획으로 지난해 「XIX」런칭 시 한 몫을 단단히 해낸 대산기획. 「A/T」런칭 때 아방가르드 경향의 어려운 입체패턴 디자인을 소화해 브랜드들 사이에선 발군의 디자인력과 패턴실력을 인정받은 보나어패럴이 그주인공들이다. 이렇게 브랜드 런칭 때나 기존 제품력을 향상시키고 합리적인 단가로 매출을 향상시켜 한 브랜드를 정상의 자리에 서게 하는 데는 바로 숨은 프로모션들의 땀과 노력이 숨어 있다.
IMF 이후 패션계에서 살아 남기 위한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는 바로 이들처럼 전문화된 노하우를 가진 맨파워. 한 브랜드가 신규 런칭이나 리뉴얼 작업을 통해 한 걸음 더 성공하기 까지 나름대로의 특정화된 제품 기획력이 받쳐주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기가 온 것이다. 브랜드 캐릭터에 맞는 완성도 높은 제품기획이 바로 그것. 이제 많은 브랜드들이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제품 기획 파워에 디자인력 있는 프로모션을 파트너로 참여 시켜 많은 기대 상승효과 거둔 사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우븐 외에 특수 아이템과 기타 새로운 디자인은 브랜드에서의 자체해결 만족도가 높지 않아 프로모션과의 공동기획은 매우 중요하게 대두된다.
이미 브랜드 디자인 아웃 소싱 파트너로서 가장 먼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한얼에이디(대표 김연남)는 프로모션5년차. 지난 해「아이덴티」의 리뉴얼 아웃소싱 파트너로서 좋은 성적을 올려 이미 프로모션 업계에서는 맨파워 있는 업체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현재 「아이덴티」「르느와르 돈나」의 70~80%의 우븐 제품기획을 공동 진행해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의 역할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한얼 에이디는 이미 업계에서는 여성복에서 제작하기 어려운 패딩과 다운(Down)아이템의 실력자로 평가 받고 있기도 하다. 한얼 에이디는 각 브랜드별로 3명씩 짜여진 팀을 구성해 시즌컨셉, 제품기획, 생산등 제품 전반에 관한 모든 지원을 하고 있다. 한얼 에이디 대표 김연남 사장은 82년 「김창숙」「쎄라비」「크레송」「메르꼴레디」에서 실력을 닦은 디자이너 출신으로 디자이너이면서 경영자로 1인2역할을 하고있다.
아웃 소싱의 파트너로서 가장 필요한 분야는 무엇 보다도 특수 아이템. 한섬과 데코 등 대펴적인 업체를 제외하고 니트 아이템은 이미 브래드 자체 진행은 아예 엄두도 못 내는 부분이다. 지난해부터 이지 캐주얼 웨어의 강세로 니트는 더욱더 중요한 아이템으로 부상해 제품의 높은 완성도와 다양한 디자인의 필요성은 실제 매출과도 직간접적으로 많은 연관 관계를 맺는다.
니트 프로모션 중 천심과 니팅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숨은 실력 있는 업체들이다. 천심(대표 신동수)은 올해 니트만 만들기 시작한지 8년차의 프로급 전문 니트 프로모션. 현재 「기비」「톰보이」「니노세루치」「ENC」「GV2」「D스튜디오」「샤데이」등과는 5-~7년 동안의 꾸준한 진행으로 각 브랜드와는 신뢰도가 매우 높은 업체다. 특히 거래중인 각 브랜드 디자인실과는 출장 스케쥴도 맞추어 시장 조사도 함께 하는 등 브랜드와의 호흡을 잘 맞춰나가고 있다. 특히 디자인 실장인 장은진 기획이사는 니트만10년경력으로 니트 전문 프로모션 가원에서 시작한 베테랑 니트 전문 디자이너. 천심은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과의 수출도 100만불을 진행하고 있어 국내와 똑같은 방식으로 천심만의 디자인력을 국외시장에도 선보이고 있다.
니트 전문 프로모션인 니팅(대표 서인석)은 아직은 시작한지 얼마 안된 3년차. 하지만 이미 어패럴 브랜드 사이에서는 탄탄한 디자인력과 빠른 스피드를 가진 젊고 기동력 있는 프로모션으로 인정 받고 있다. 영 & 하이 캐주얼 컨셉으로 캐릭터 있는 프로모션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현재 「클럽 모나코」「롤롤」「앤클라인」「아이잗 바바」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니팅은 8~12년차의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 니트 디자인너들의 실력있는 파워와 서인석사장의 발빠른 대응전략이 어패럴 브랜드에게 파트너로서 인기가 높은 편이다.
니트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F/W시즌 아이템으로 물이 오르고 있는 핫 아이템은 바로 핸드메이드 리버시블 제품. 만들기도 어렵고 단가 저항이 심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점점 높아져 많은 브랜드가 겨울 시즌 눈독을 들이는 아이템이다. 올해로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민스 코퍼레이션(대표 민영기)은 이미 핸드메이드 리버시블 제품을 일본에 수출하는 등 기존의 노하우로 국내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지는 3년차. 현재 중국 대련 공장을 발판으로 일본의「A/T」와 그외 다수의 브랜드제품을 진행하고 있어 핸드메이드 리버시블 제품의 노하우는 안정단계에 올라 있다. 국내에서는 대현, 서광, 코오롱등이 주요 거래선. 특히 핸드메이드 리버시블 제품은 얼마만큼 완성도 있게 만들 수 있느냐는 것이 중요하다.이런 면에서 민스는 무엇 보다도 경쟁력있는 단가로 아주 고급스런 핸드메이드 리버시블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주목받고 있다. 민스 코퍼레이션은 오랜 경험의 노하우로 핸드메이드 리버시블 전문업체로 자체 브랜드 진출을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다.
특수 아이템 외에 프로모션이 가진 또 하나의 잠재력은 새롭고 톡톡 튀는 독특한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목마른 부분을 적셔 주는 것이다. 이 부분이야 말로 쁘레따포르테 디자인너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인터내셔널 브랜드로 만드는 과정에서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