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아디다스 롤롤 선호
학산, 초등학생 대상 앙케이트
none|99.05.15 ∙ 조회수 4,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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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층 타겟의 「인터랙션」 브랜드를 전개하는 학산(대표 최승락)이 초등학교 4, 5, 6학년 1천9백명과 학부모 2백56명을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서울 및 지방 주요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이번 조사결과에서 선호브랜드는 남학생 경우 「나이키」 「아디다스」 「프로스펙스」 「리복」등 스포츠브랜드 선호도가 압도적이며 여아의 경우 「나이키 」「아디다스」 「롤롤」등 스포츠와 영캐주얼 지향이 학년별로 두드러고 있다.
또한 학년이 올라갈수록 유행하는 스타일을 입고 싶다는 응답비율이 높아지는 특징도 보였다. 가장 좋아하는 색상을 묻는 질문에서는 남녀별 학년별로 혼재양상을 보이다가 남녀 공히 6학년이 되면서 검정 흰색 블루 등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아만을 대상으로 스커트를 입는 경향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6학년 여아 경우‘치마를 바지보다 자주 입는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5%에 불과한 반면‘거의 안입는다’는 70%에 달해 치마를 좋아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또한 학년이 올라갈수록 남자 아이들과 같은 스타일의 옷을 입고 싶다는 응답이 많아지고 있다.
학년이 올라 갈수록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도 이번 조사에서 증명됐다. 일례로 티셔츠 무늬경우‘미키마우스와 같은 만화주인공등을 좋아한다’는 비율은 6학년 남아가 2% 여아가 7%에 불과했고 ‘유명 스포츠웨어의 단순한 로고’는 각각 50%, 25% ‘아무런 무늬가 없는 것’은 11%와 10% ‘성인용처럼 단순한 그림’은 11% 30%로서 고학년생일수록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구매시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가장 결정적 차이는 중학생의 상당수가 본인이 직접 구매하거나 결정권을 갖고 있는데 반해 초등학생은 의류구매에 영향력은 갖고 있지만 구매결정권은 부모가 직접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에서 자녀로 구매권이 이양되기 시작하는 연령대가 바로 초등학교 고학년때로서 부모와 자녀간에 구매권을 놓고 심리적 갈등이 많음을 알수 있다. 초등학생들이 체격이 큼에도 힙합스타일을 입지 않는 것은 구매권이 부모에 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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