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핸드백 1600억 시대, 다음은?</b>
성주인터내셔날(대표 김성주 www.sji.co.kr )의 「MCM」은 지난해 4백80억 원 매출 달성에 이어 올해 공격적인 영업으로 전년대비 40% 신장한 6백50억원이 라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일찌감치 4백억대 매출 고지를 돌파한 LG패션(대 표 이수호 www.lgfashion.co.kr)의 「닥스」를 비롯 태진인터내셔널(대표 전용 준 www.louisclub.com)의 「루이까또즈」는 지난해 3백90억원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이보다 15% 상향된 4백50억원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엠티콜렉 션(대표 이영희) 「메트로시티」도 지난해 3백65억원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 해는 15% 상향된 4백20억원을 설정.
이들 막강 파워는 최근 몇 년간 꺾일 줄 모르는 상승 그래프를 그려왔다. 지난 몇 년간 급성장 행보를 거듭해 왔지만 이들 브랜드들 및 백화점 유통가는 새로 운 고민에 휩싸였다. 업체들은 이미 최대 규모로 예상했던 매출을 넘어섰음에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는 것. 백화점 관계자들 역시 이들 4개 브랜드가 핸 드백 총매출의 50~7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 개 브랜드라도 매출 이 꺾일 경우 이를 채워줄 제 5의 브랜드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젠 다른 전략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안팎의 목소리가 커져 간다.
판매 최전선서 ‘명품 따라잡기’
고급화와 볼륨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들 업체들은 점 당 매출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략구사에 나섰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박 스형 매장 전개. 특히 「루이까또즈」「닥스」가 박스형 매장 오픈을 적극적으 로 추진하고 있다. 또 「메트로시티」 역시 외곽 수도권 및 지방 백화점의 박스 형 매장 확보에 적극적이다. 고객과의 접점인 매장 환경을 개선해 브랜드 이미지 를 향상시키고 매출 상승을 유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루이까또즈」는 지난 2001년 8월 삼성플라자를 시작으로 롯데분당점, 대구백 화점, 대백프라자, 현대미아점 등 5개 매장을 세미박스 혹은 박스형 매장으로 교 체했다. 교체 이후 매출 상승폭은 40~50%선. 특히 대구백화점 경우 지난해 3월 오픈한 매장으로 월평균 2억4천5백만원 매출이 부티크 형태로 교체된 이후 9월 5억5천만원, 10월 5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동일층의 부티크 매장에 위치한 수 입 브랜드 「루이비통」「페라가모」「아. 테스토니」브랜드와 평당 매출 비교 시에도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
「닥스」는 지난해 8월부터 대백프라자와 동아쇼핑 등 대구지역에만 2개 매장 을 시범적으로 박스형 매장 형태로 운영중이다. 이 매장은 평균 10~15평 규모 로 대백프라자에서 토털화 이전인 2002년 1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신장률은 전 년대비 28%으나 이후 3개월간 46%를 기록했으며 동아쇼핑 역시 이전 동기간 5%였던 신장률이 이후 31%를 기록했다. 이 매장의 판매 호조로 「닥스」는 올 해 수도권 3개점, 지방 2개점으로 박스매장을 확대한다.
「루이까또즈」등 부티크 매장화
처음 국내 브랜드의 부티크화를 추진한 대구백화점 박일한 차장은 “지금까지 핸 드백 브랜드들이 1층 매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왔지만 코스메틱과 럭셔리 브랜 드가 밀려들어오면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제품의 스타일 과 퀄리티에 많은 발전이 있지만 이들의 부가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이미지 메이 킹이 부족했고 이런 부분을 유통에서 뒷받침해주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 다.
내셔널브랜드와 라이선스 브랜드는 수입 브랜드 대비 물량 공급과 기획 등 영업 면에서 많은 강점을 지닙니다. 이런 강점을 살리면서 해외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도록 유통에서 이미지를 높여 줄 수 있는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실천에 옮긴 결과 매출로 검증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런 부티크 매장 추진을 위해 업체들도 아이템을 늘리고 있다. 확대된 매장에 이미지 연출과 추가 매출 유도 및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닥스」는 현재 핸드백 지갑 벨트 등의 피혁 액세서리 이외에도 스카프 시계 우산 양산 손 수건 등 19개 아이템을 전개중이다. 이 아이템 대부분은 전문성과 높은 퀄리티 를 살릴 수 있도록 「닥스」 서브 라이선시들이 만든 아이템을 사입조건으로 진 행하고 있다. 「닥스」는 올해 자체 기획을 통해 트렁크 등 언더웨어 아이템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어서
☞ 아이템 확대 키워드 = 퀄리티
☞ 「닥스」 ‘전략매장’ 활성화 주력
☞ 「닥스」 신제품으로 다운에이징
☞ 「MCM」등 유통다변화 모색
☞ 도표 : 핸드백 4강 브랜드 주요 전략
등의 내용을 실은 기사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패션비즈 2003년2월호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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