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핸드백 1600억 시대, 다음은?</b>

03.02.22 ∙ 조회수 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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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화 단일 브랜드로 최대 매출은 얼마일까? 대부분의 피혁잡화 업계의 예측 은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3백억~3백50억원 정도였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수 입명품 브랜드 파워와 전체적인 매출 부진속에서도 속속 4백억원대를 돌파하는 패션잡화 브랜드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다름아닌 핸드백 4강, 「닥 스」 「루이까또즈」 「MCM」 「메트로시티」. 이들이 과연 국내 핸드백 단일 브랜드로 5백억 시대를 열수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성주인터내셔날(대표 김성주 www.sji.co.kr )의 「MCM」은 지난해 4백80억 원 매출 달성에 이어 올해 공격적인 영업으로 전년대비 40% 신장한 6백50억원이 라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일찌감치 4백억대 매출 고지를 돌파한 LG패션(대 표 이수호 www.lgfashion.co.kr)의 「닥스」를 비롯 태진인터내셔널(대표 전용 준 www.louisclub.com)의 「루이까또즈」는 지난해 3백90억원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이보다 15% 상향된 4백50억원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엠티콜렉 션(대표 이영희) 「메트로시티」도 지난해 3백65억원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 해는 15% 상향된 4백20억원을 설정.

이들 막강 파워는 최근 몇 년간 꺾일 줄 모르는 상승 그래프를 그려왔다. 지난 몇 년간 급성장 행보를 거듭해 왔지만 이들 브랜드들 및 백화점 유통가는 새로 운 고민에 휩싸였다. 업체들은 이미 최대 규모로 예상했던 매출을 넘어섰음에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는 것. 백화점 관계자들 역시 이들 4개 브랜드가 핸 드백 총매출의 50~7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 개 브랜드라도 매출 이 꺾일 경우 이를 채워줄 제 5의 브랜드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젠 다른 전략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안팎의 목소리가 커져 간다.

판매 최전선서 ‘명품 따라잡기’

고급화와 볼륨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들 업체들은 점 당 매출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략구사에 나섰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박 스형 매장 전개. 특히 「루이까또즈」「닥스」가 박스형 매장 오픈을 적극적으 로 추진하고 있다. 또 「메트로시티」 역시 외곽 수도권 및 지방 백화점의 박스 형 매장 확보에 적극적이다. 고객과의 접점인 매장 환경을 개선해 브랜드 이미지 를 향상시키고 매출 상승을 유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루이까또즈」는 지난 2001년 8월 삼성플라자를 시작으로 롯데분당점, 대구백 화점, 대백프라자, 현대미아점 등 5개 매장을 세미박스 혹은 박스형 매장으로 교 체했다. 교체 이후 매출 상승폭은 40~50%선. 특히 대구백화점 경우 지난해 3월 오픈한 매장으로 월평균 2억4천5백만원 매출이 부티크 형태로 교체된 이후 9월 5억5천만원, 10월 5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동일층의 부티크 매장에 위치한 수 입 브랜드 「루이비통」「페라가모」「아. 테스토니」브랜드와 평당 매출 비교 시에도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


「닥스」는 지난해 8월부터 대백프라자와 동아쇼핑 등 대구지역에만 2개 매장 을 시범적으로 박스형 매장 형태로 운영중이다. 이 매장은 평균 10~15평 규모 로 대백프라자에서 토털화 이전인 2002년 1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신장률은 전 년대비 28%으나 이후 3개월간 46%를 기록했으며 동아쇼핑 역시 이전 동기간 5%였던 신장률이 이후 31%를 기록했다. 이 매장의 판매 호조로 「닥스」는 올 해 수도권 3개점, 지방 2개점으로 박스매장을 확대한다.

「루이까또즈」등 부티크 매장화

처음 국내 브랜드의 부티크화를 추진한 대구백화점 박일한 차장은 “지금까지 핸 드백 브랜드들이 1층 매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왔지만 코스메틱과 럭셔리 브랜 드가 밀려들어오면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제품의 스타일 과 퀄리티에 많은 발전이 있지만 이들의 부가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이미지 메이 킹이 부족했고 이런 부분을 유통에서 뒷받침해주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 다.

내셔널브랜드와 라이선스 브랜드는 수입 브랜드 대비 물량 공급과 기획 등 영업 면에서 많은 강점을 지닙니다. 이런 강점을 살리면서 해외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도록 유통에서 이미지를 높여 줄 수 있는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실천에 옮긴 결과 매출로 검증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런 부티크 매장 추진을 위해 업체들도 아이템을 늘리고 있다. 확대된 매장에 이미지 연출과 추가 매출 유도 및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닥스」는 현재 핸드백 지갑 벨트 등의 피혁 액세서리 이외에도 스카프 시계 우산 양산 손 수건 등 19개 아이템을 전개중이다. 이 아이템 대부분은 전문성과 높은 퀄리티 를 살릴 수 있도록 「닥스」 서브 라이선시들이 만든 아이템을 사입조건으로 진 행하고 있다. 「닥스」는 올해 자체 기획을 통해 트렁크 등 언더웨어 아이템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어서
☞ 아이템 확대 키워드 = 퀄리티
☞ 「닥스」 ‘전략매장’ 활성화 주력
☞ 「닥스」 신제품으로 다운에이징
☞ 「MCM」등 유통다변화 모색
☞ 도표 : 핸드백 4강 브랜드 주요 전략
등의 내용을 실은 기사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패션비즈 2003년2월호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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