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여성복 캐릭터 시장은 어디로?</b>

01.06.17 ∙ 조회수 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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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시장을 리드하던 캐릭터 마켓에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 2년간 탑자리를 거의 놓치지않던 「마인」의 열기가 한풀 꺾이면서 그 틈새에서 탑을 노리는 브 랜드들의 움직임이 심상치않다. 그동안 폭넓은 사랑을 받아오던 베이직 캐릭터 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다시금 「오브제」「텔레..」「데무」의 줏가가 오르고 있다. 이유는 브랜드오리진 때문. 꿋꿋하게 브랜드 컬러를 지켜온 이들 브랜드를 바라보는 시각은 그 어느때 보다도 뜨겁다.

신기하게도 모두가 역신장의 악몽에 시달리고있는 즈음 이들 브랜드는 신기한 신장행군을 기록중. 물론 선위는 제각각이지만 평균 신장율에 비해 이들의 신장 율은 높다. 더욱 이렇듯 금이 가고있는 조짐의 캐릭터 시장내 틈새를 비집고 모 두가 고개를 흔드는 캐릭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패기만만 브랜드도 있다. 작 년의 「유」처럼. 다름아닌 환상의 콤비 윤명세 사장과 하상옥 이사의 「데스 틸」.

「미샤」정상으로 등극?
「마인」이 보합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미샤」는 피크에 오른듯 하다. 게다가 반사이익까지 보고있지만 최근 「마인」의 모습을 바라보는 동종 캐릭터 브랜드 들의 심기는 불안하기 이를데 없다. 방향을 튼 「마인」의 전략은 관계자들의 폭 넓은 공감을 얻고있다. 하지만 아직 소비자들로부터의 지지도는 표면화되지않 은 상태. 따라서 ‘이 현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소비자들이 캐릭터 시장에 서 이탈하고있는건 아닐까?’’어떻게하면 떠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 을까?’’그동안 위력을 떨치던 베이직 캐릭터 시장은 이제 끝인가?’

마케터들은 지난 4월 세일 이후부터 급감하기 시작한 시장현황을 높고 해석하기 에 분분하다. 지난 3년간 화려한 매출과 높은 신장율로 백화점에서 최고 대우를 받아오던 자리를 내어줘야하는 위기일런지도 모른다. 한걸음 높아진 영캐주얼 브랜드들과 영캐릭터 브랜드들에게 소비자를 빼앗기고 있다는 위기감도 팽배하 다. 소비자들은 모두 어디로 가버린 걸까?

메이저급 백화점이 거의 유례없이 역신장을 나타내는 가운데 롯데본점이 2.5% 역신장 잠실점은 엄청난 역신장을 기록. 이런 가운데 캐릭터 시장 역시 10%대 의 역신장을 나타내고 있다. 영캐주얼 시장이 신장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이제 영 캐주얼부터 커리어 시장가지 여성복은 플랫한 하나의 시장이 돼가는듯 하다.

즉 에이지로 구분돼온 기존의 포지셔닝 맵을 이제 다시 그려야하지 않을까 하는 분석들이다. 감도가 높아진 영캐주얼에 그동안 자제없이 베이직으로 치달아온 캐릭터 브랜드들은 영캐주얼로 경계선을 넘나드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을 재 간이 없다. 즉 브랜드 컬러 없이 원버튼 재킷만이 절대비중을 차지하는 변질된 캐릭터 시장내에서 소비자들이 싫증을 느낀다면 그 다음 대안은?


유례없는 역신장에 ‘당황’
최근 캐릭터 브랜드들의 역신장은 사실 유례없는 현상이다. 지난 IMF때도 고신 장한 이 시장이 올들어 지난 4월 5월 연이어 엄청난 역신장을 기록. 각 브랜드 관 계자들은 처음 겪는 이 같은 역신장에 놀랍고 불안한 기색이 역력하다.

캐릭터 아닌 캐릭터 매장이 포화상태인 것은 아닐까 불안하기만 하다. 그동안 잘 팔아온 셋업물 비중도 이제 예날같지 않고 단품은 팔리지만 매출을 메꾸기에 는 역부족이다. 더욱 작년 매출을 행사매출이 메꿔주는데 기여했지만 올해는 정 상매출이 너무나 오르지않자 더욱 비상이다.

문제는 정장 착장이 약한 봄가을에 어떻게 승부를 내는지가 관건. 컨셉을 죽이지 않으면서 자기 색깔을 담아낸 정장을 얼마나 잘 뽑아내느냐는 모든 캐릭터 브랜 드의 숙제다.

신장하는 브랜드로 있다?
현재 절대지존은 시선인터내셔날대표 정시홍)의 「미샤」가 지키고 있다. 지난 1월 행사 없이 1억5천만원을 기록한데 이어 2월2억 3월 2억5천 4월 3억3천7백만 원으로 정상고지에 올랐다. 게다가 지속적인 신장세를 나타내며 기록을 갱신중. 5년차에 들어 리딩 브랜드로 승부를 본 것. 롯데 부산점에서도 1월 이후 지속적 으로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섬(대표 정재봉)「마인」은 현재 단품을 보강하며 컨셉을 ‘확’ 바꾸면서 터닝 포인트에 서있다. 트렌드 수용도를 높여 컬러감을 높였다. 「마인」의 향방이 지 금 캐릭터 브랜드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 현재 심각한 고민에 빠졌지만 저력있 는 「마인」은 분명 방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매출은 지난 1월 2억4천에 이어 2월 1억3천 3월 2억대로 올라가고 4월 다 시 1억8천대로 떨어졌다. 5월들어서면서 일평균 4백50만원을 기록중.

이런 가운데 역시 「오브제」「데무」「텔레그라프」는 신장세를 나타내고있 고 「아나카프리」와 「YK038」도 꾸준히 선전중. 다행스러운 것은 ‘타협하지 않는’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각광을 받고있다는 사실. 이들은 베이직을 어떻게 자기화하느냐, 혹은 트렌드를 자신의 오리진에 어떻게 담아내느냐에 늘 고민한다. 즉 원버튼 재킷을 구성하더라도 이 안에 자신의 컬러를 담아내는 것이 다.

「오브제」 캐주얼꾸띄르로
오브제(대표 강진영)의 「오브제」 경우 작년의 시행착오에 이어 올해는 완전 히 자리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뉴욕진출을 앞두고 오브제는 자신의 오리 지널리티에 더욱 고민하고 있다. 매니아층이 확고한 브랜드로 점간 매출편차가 가장 적은 것을 보면 자신감이 생겼다. 작년대비 25% 신장세를 기록중. 롯데본 점에서 지난 4월 2억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다 5월들어 다시 신장추세.

「오브제」는 이들 열혈 매니아들이 소화할만한 옷만 갖춰진다면 꾸준한 자리 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직수트도 팔리지만 캐릭터가 부여된 아이템에 중 점, 즉 원버튼 수트가 대세라면 오브제만의 캐릭터를 담아낸 아이템이 잘 팔린 다. 더욱 최근들어 비중이 급격히 늘고있는 단품류는 최근 「오브제」의 변화된 모습을 설명한다. 「오브제」는 이는 ‘캐주얼 꾸띄르’라고 지칭한다.

자세한 내용은 패션비즈 6월호에 게재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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