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스타 「BNX」영니치 ‘내추럴스포티’ 공략
nina|03.04.20 ∙ 조회수 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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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스타(대표 김동근 www.bnx.co.kr)가 런칭한 「BNX」는 지난 한해 영캐주
얼 마케터들의 입에 쉴새없이 오르내리면서 영마켓을 뜨겁게 달궜다. 「BNX」
는 런칭한 지 불과 1년만에 연매출 2백억원을 훌쩍 뛰어넘었고 유통망도 45개로
늘려 다분히 마니아적인 영캐릭터층을 겨냥하면서도 브랜드 볼륨화를 이뤄내고
있다. 여기에 ‘스포티즘’ ‘스포티룩’을 떠올리면 비비드한 컬러와 스트링 팬츠,
강한 스트라이프 등이 전부인 것처럼 대변됐던 영캐주얼 시장에서 인간적이면서
도 내추럴한 스포티브 영캐주얼이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소비자들에게 끊임없는 재미를 주자’는 게 「BNX」의 브랜딩 전략이자 모토 다. 「BNX」는 스트리트의 크리에이티브한 영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상품과 매 장의 변화에 1.5스텝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소비자의 테이스트 대응에 그만 큼 까다로워졌다는 말. 일주일에 적어도 다섯 모델 이상 신상품만 3번 이상 출고 하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상품의 신선함을 유지한다. 리오더 상품도 10모델 이하 로 제한하기 때문에 「BNX」 마니아 소비자들은 ‘신상품 출고가 언제되는지, 더 이상 팔지 않는 인기 아이템을 어떻게 구해야하는지’를 매장의 숍마스터보다 더 정확히 알고 있을 정도.
비슷해보이면서도 상품의 디테일이 다르고 실루엣이 달라 묘하게 차별화되는 점 이 「BNX」상품의 공통된 디자인 아이디어다. 유통망도 지난해 S/S시즌 12개 에서 F/W시즌 37개로, 올 S/S시즌에 48개에 이르는 등 대폭 확보했다. 유통 볼 륨화에 따라 그만큼 확실하게 물량대응도 한다. ‘시즌마다 신규를 하는 기분’이 라고 말하는 「BNX」디자인 기획총괄 이경희 이사의 MD적 감각과 경영기획실 에서 MD에 관한 전반적인 분석을 주단위로 진행한 후 전체부서가 회의에 참여 하고 결정짓는 시스템의 「BNX」는 회사 전체 팀이 상품의 MD적 시각, 영업적 인 시각을 갖고 있다. 특히 이 이사는 디자인실의 MD화와 MD실의 기능강화를 꾸준히 실현시켜간다.
예측되는 트렌드와 팔리는 상품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이 이사 는 상품의 디자인에서만 니치를 찾는 것이 아니라 그는 상품의 판매유도를 위한 연결고리도 놓지 않는다. 매장에 들어서면 단일 아이템만으로 무언가 부족(?)한 듯한 심리를 유도해 풀 코디네이션 구매로 연결시켜 방문 고객당 매출효율을 대 폭 높인 것도 이 이사의 상품을 푸는 아이디얼한 방식. 옷과의 코디네이션을 완 성하는 풍부한 패션잡화는 타 브랜드들이 따라올 수 없는 「BNX」만의 자랑이 다. 백화점측으로부터 패션잡화 브랜드 런칭을 권유받거나 패션잡화 전문 브랜 드들이 오히려 「BNX」를 커닝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
적극적인 스타마케팅도 자연스레 스타들에게 「BNX」를 각인시켜 결국 이들에 게도 가장 인기있는 캐주얼 아이템으로 떠오르게 했다. 여기에 강아지옷, 리틀 「BNX」의상, 최근 영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미니어처 의상 등을 제작해 매장에 끊임없는 재미를 주고 있는 것도 「BNX」의 성공 요인이 다.
이어서
☞ 도표 : 매출 실적및 유통망 추이
등의 내용을 실은 기사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패션비즈 2003년4월호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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