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얼리 「J.ESTINA」런칭!

moon081|03.01.26 ∙ 조회수 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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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신규 런칭된 패션주얼리 브랜드 「제이 에스티나(J.ESTINA)」가 ‘모던 르네상스’라는 독특한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계 및 핸드백 전문업체 인 로만손(대표 김기문)이 새롭게 시도한 주얼리 브랜드 「J.ESTINA」는 런칭 전부터 컨셉 및 매장, 프로모션마케팅까지 패키지 전략으로 추진된 통합마케팅 브랜드로 화제가 됐다. 「J.ESTINA」가 전개하는 ‘모던 르네상스’(Modern Renaissance)라는 테마의 문화 마케팅은 이 브랜드의 컨셉이 담겨있다. 유럽 패션의 전통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창조해 품위있으면서도 실용적인 모던 르네상 스 주얼리를 추구한다는 의미다.

정경호 J.ESTINA 본부장은 “르네상스라는 거대한 문화혁명은 인간성 회복과 아 름다움을 추구하는 부흥 운동이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전통과 아름다 움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것이지요. J.ESTINA가 추구하는 철학이 바로 이 것입니다. 품위와 실용성이 함께 존재하는 모던 르네상스 주얼리를 만들어 냈 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상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럽 문화적인 요소와 융 합되어 하나의 패션 트랜드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라고 피력.

「J.ESTINA」에서 강조하는 ‘모던 르네상스’ 문화 마케팅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 우선 유럽의 유명 포토그래퍼인 ‘미켈란젤로(Michelangelo Di Battista)’와 슈퍼모델 ‘발레리 십(Vaierie Sipp)’이 함께한 광고를 꼽을 수 있다. 마치 한 편의 예술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의 광고 컷에서 유럽의 향기와 품격을 만나볼 수 있다. 「J.ESTINA」는 매장은 마치 귀족의 초상화를 보는 듯한 느낌 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클래식과 모던의 긴장점을 적절하게 유지한 매장 인테리 어와 VMD, 모던 르네상스의 정서를 대변할 매장 음악 등 모든 브랜딩 요소를 통 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J.ESTINA」는 작품성 있는 브랜딩 상품과 실용적인 매출형 상품을 조화 시키 는 것을 상품 기획의 핵심전략으로 잡았다. 이러한 마케팅 기법은 사이버 공간으 로도 이어진다. 예술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의 홈페이지를 통해 좀 더 많은 브랜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주얼의 감도만으로도 충분히 감상할 가치가 있는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급 문화 예술과 연계된 마케팅, 지중해 크루즈 여행등 유럽 문화 여 행과 연계된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구사할 것이라 한다. 주얼리와 문화, J.ESTINA가 새로운 유전자 융합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기대해 본다.

문화 마케팅
문화 마케팅은 스타에 의존한 마케팅에 한계를 느낀 패션 업계에서 새로운 대안 으로 대두되고 있는 마케팅 기법이다. ‘체험 마케팅’, ‘라이프 스타일 마케팅’ 등 의 용어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문화 마케팅을 위해서는 마케팅 타겟 을 단순히 연령으로만 규정하지 않고, 특정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를 향유하는 집 단으로 설정해야 한다.

예를 들면 ‘X-Sports를 즐기는 10대~20대 전반’, ‘재 즈를 좋아하고, 삶의 여유를 추구하는 20대 중후반 남녀’ 등의 설정이 될 수 있 다. 문화 마케팅의 핵심은 단순히 상품 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매장과 홈페이 지, 광고, 이벤트 등을 통해 그 집단이 향유하는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함께 제 안하는 것이다. 「아이겐포스트」의 ‘스윙댄스와 영화마케팅’ 「후아유」의 ‘켈 리포니아 마케팅’ 「FUBU」 「스포트 리플레이」 등의 ‘Hip Hop 마케팅’, ‘보 드 마케팅’ 등이 그것이다. 이처럼 주로 캐주얼 브랜드에서 시작한 문화 마케팅 이 주얼리 등 패션 전반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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