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티드사 CEO ‘레슬리웩스너’

aura00|03.12.01 ∙ 조회수 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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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시크릿」 등 빅브랜드 주역
포춘지(Fortune)가 선정한 스페셜티 리테일러 중 최고 기업(2003. 3월), 미국 전 역에 걸쳐 4천개의 스토어를 운영하고 연간 9.4 billion 달러(약 11조원)라는 어 마어마한 매출을 자랑하는 기업, 10 만명을 고용한 최대 패션기업. 한국엔 「빅 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란 브랜드로 더욱 잘 알려진 기업. 이는 오 늘날 「빅토리아 시크릿」 등 7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거대 패션 기업 ‘리미티드 사(Limited Brands)’에 대한 수식어들이다.

지난 10월 21일 오하이오 주, 콜럼부스에서는 <리미티드 사>의 연례 정기보고회 가 있었다. 9월 결산보고에 이어 새로운 경영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 어려운 경 기 속에서도 흑자를 이어가는 리미티드 사는 2003년 2/4분기에 작년동기 대비 5% 순매출이 증가(순매출 $ 2.014 billion-약 2조 4천억 원)했고 9월 매출 역시 8% 총매출의 증가(순매출 $ 714.4 million-약 8500 억원)를 보였다.

이런 성과 뒤에는 부진한 사업을 과감히 매각하고 핵심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수 익성 높고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만든 최고 경영자 레슬리웩스너(Les Wexner) 가 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새로운 전략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환하겠다”라 내놓았다.

‘공격적 마케팅’ 으로 새로운 전환

이를 시작으로 리미티드 사가 공격적으로 변했다. 지난 8년은 리미티드 사에겐 부단한 혁신의 시기였다. 80년대 쇼핑몰을 장악했던 스토어들은 90년대 초반 방 향성을 잃고 부진을 거듭했다. 웩스너는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변 화가 필요함을 직감했다. 1700개의 점포를 폐점했고 사업을 매각하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했다. 그리고 이제 견고해진 리미티드 브랜드는 새로운 전략에 착수 한다.

그 전략은 △「빅토리아 시크릿」과 「bath & body」는 기존 자체브랜드 외에 타브랜드의 영입을 통해 상품의 다각화를 꾀한다. △점포를 확장, 리모델링하고 최대화한다. △공격적인 홍보전략과 강력한 한정세일 정책을 추진한다. △레스 토랑 등 다른 영역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것 등.

웩스너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낙관적인 견해를 보인다. “나는 올 초부터 경기 회복을 낙관했다. 작년엔 좀더 보수적이고 비관적이었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는 대비를 잘했으며 3/4기와 같이 4/4분기에도 매출 상승을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국 경기는 확실히 회복 기미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테러 리즘, 중동 갈등 등 요인이 잔존하고 경기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웩스너는 자신감을 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새로이 전략을 전환하고자 한 다.

리미티드사 CEO, 웩스너는 누구?

대학시절, 웩스너는 건축가가 되고 싶었다. 그는 스토어를 경영하는 부모님, 어 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리테일 비즈니스가 싫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권유에 따 라 1963년 오하이오에 라는 여성복 점포를 열었던 것이 사업의 시작 이다.

그의 아버지는 스토어 매니저로 일하다가 그가 15살 때 여성복 스토어를 오픈하 고 아들의 이름을 따서 라고 이름 붙였다. 부모님은 1주일에 80시간 을 일했으나 일년에 1만달러도 벌지 못했다. 이런 가정형편에서 웩스너는 용돈 은 생각할 수 없었고 항상 일을 해야 했다.

그의 첫 번째 일은 9살 때 잔디 깎기, 눈 치우기였다. “난 눈이 올 때면 기뻤다. 왜냐하면 썰매를 탈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여름에 비가 올 때면 좋았다. 왜냐하면 잔디가 많이 자라서 더 자주 잔디를 깎을수 있었 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얘기를 하면,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생각하겠 지만, 난 항상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이어서 ☞리미티드 브랜드 연혁
☞리미티드 CEO 웩스너 연혁
☞리미티드 브랜드의 7개 리테일 브랜드 설명 및 매출
등의 내용을 실은 기사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패션비즈 2003년12월호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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