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시크릿」 국내 상륙

03.08.17 ∙ 조회수 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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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에 뜬다! YK(대표 권영규)가 화려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뭇 여성 과 남성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이너웨어 브랜드 「빅토리아시크 릿 (Victoria's Secret)」을 국내에 전개한다. 제일모직 코오롱 등 수많은 대기업 들이 탄탄한 조직력과 자본력으로도 끌어올 수 없었던 ‘도도한’ 브랜드를 YK에 서 국내 도입,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우면서도 당연한 결과 다. 「한로」 「라펠라」 등 명품브랜드를 전개하면서 수입 마켓의 노하우를 쌓 은 YK를 미국 본사에서 인정해 준 것이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미국과 프랑스에서만 디렉트로 전개한다는 마켓방침에 따라 아시아를 포함한 기타지역에는 직접 본사와 계약 하에 전개하는 프라이머 리(Primary) 마켓이 불가능한 현실이다. 따라서 YK는 디렉트 전개를 제외한 가 장 현실적 방법으로 미국 본사가 지정한 글로벌 인터내셔널 밴더인 MJR, C.Amalla를 통한 세컨더리(Secondary) 마켓으로 이 브랜드의 전개를 계약했 다.

세컨더리(Secondary) 마켓 계약에 따르면 YK는 미국본사에서 「빅토리아시크 릿」의 신상품이 초과 생산된 제품과 한달이 지난 이월상품을 국내에 들여오게 된다. 그러나 트렌드가 제품을 사는 요소로는 지배적이지 않은 이너웨어의 특성 상 한달이 지난 제품이라도 국내에서 받아들일 때는 무관하다는 것이 유통관계 자들의 중론이다.

“제품이 완벽하게 들어오지는 않지만 「빅토리아시크릿」이 수천가지의 다양 한 아이템을 구비하고 있고 물량도 많기 때문에 제품 아이템이나 수량에 대한 것 은 큰 제재가 없을 것입니다. 이 브랜드를 전개하는 방식이 리테일 컴퍼니 체제 가 아니므로 다소 제한은 있지만, CJ홈쇼핑이나 롯데백화점 등 최고의 파트너들 을 통한 다양한 채널에서 전문적인 영업이 전개될 것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다양 한 파트너를 만나 서로 윈윈하는 체제를 설립할 예정입니다”라며 권영규 사장 은 「빅토리아시크릿」의 전개방식을 설명했다.

YK는 이 브랜드를 관리하기 위해 빅토리아컬렉션이라는 별도법인을 설립할 계 획이다. 따라서 이 회사에서는 각 파트너들이 「빅토리아시크릿」의 브랜드 아 이덴티티를 지키면서 얼마나 충실히 전개하고 있는지는 관리하는 일을 진행하 게 된다. 또 이 회사의 지분은 현재 모집중인 파트너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현재 CJ 쇼핑몰도 우호지분을 가지고 있는 상태. YK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이니 만큼 철저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무리한 전개를 피하고 천천히 하나하나 충실히 브랜드를 확산시킨다면 미국본사와 디렉트로 거래할 날이 멀지 않을 것 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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