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 명품전략 승부

winwin|02.01.20 ∙ 조회수 4,075
Copy Link
수입 명품 브랜드의 막강파워와 브릿지존 브랜드들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향 후 국내 핸드백시장에서 과연 살아남을 브랜드가 있을까? 이 같은 우려에 「루 이까또즈」가 반기를 들었다. 런칭 12년차를 맞아 「루이까또즈」는 어떤 수입 브랜드와도 승부를 걸 수 있는 명품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승부수를 던졌 다.

태진인터내셔널(대표 전용준)은 이런 노력 중 하나로 박스매장 입점에 도전해 삼성플라자 등 일부 백화점에 매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해외 브랜드와 동등 한 입장에서 소비자의 평가를 받겠다는 것이 이유. 결과는 성공적. 삼성플라자 분당점의 경우 지난 9월 박스매장으로 이동 후 그전 월평균 4천2백만원 매출에 서 2배 상승한 수치인 월 9천만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2월말 교체된 대백플라자 에서도 이전 평균매출의 2배인 1억4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스형 매장에서 다양하고 고급화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개 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는 점별 차별화와 활성화, 소수 매니아층을 위한 것이 기도 하다. 태진은 향후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아이템이기도한 40만원대가 넘는 러기지백을 출시했으며 내년 선보일 예정으로 골프가방도 개 발 중이다.

또 내년 태진은 50만~70만원대의 고가라벨인 블랙라벨을 선보인다. 기존 매니 아를 중심으로 고급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전체 제품 중 5% 로 구성하고 장식과 소재에서 고급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잘 다듬어진 브랜드 이미지로 「루이까또즈」는 내셔널 브랜드로는 드물게 라이 센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작년 넥타이 스카프 아이템을 시작으로 우산 장갑 셔츠 등의 아이템이 진행중이다. 또 슈즈 시계 등은 자체 컨셉 정리 후 라이센스 를 통해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무분별한 라이센스 확대로 브랜드 이미지 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라이센스 업체와의 상호 대화를 통해 제 품을 전개할 계획. 이를 통해 늘어난 아이템들은 박스매장을 통해 일부 선보이 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핸드백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서울컬렉션 홍보 부스에 참가했다. 이는 패션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고 패션브랜드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다 양한 코마케팅을 실시하기 위한 것. 또 Face to Face 마케팅의 일환으로 1천명 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소비자 의견을 모니터링해 신제품 개발에 반영 하겠다는 것이다. 내년부터는 홍보 부스가 아닌 패션쇼에 참가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루이까또즈」의 웹사이트 루이스클럽이 프리첼과의 제휴 이후 상승 세를 보이며 지난 10월 3만원의 회원수와 월 1억9억만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호 조를 보이고 있다. 이 사이트를 통해 오페라, 패션쇼, 패션잡지와의 코마케팅을 실시 차별화, 고급화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