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하드쉘’가고 ‘소프트쉘’ 뜬다!</b>
「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마운틴하드웨어」 「마모트」 등 세계 유명 브랜드는 물론 이미 국내 리딩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에코 로바」 「밀레」 「아이더」 「노스페이스」 등도 소프트쉘을 앞다퉈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소프트쉘’이 인기를 끄는 것은 스포츠 아웃도어 트렌드인 ‘경량화 및 캐주얼화 경향’에 가장 잘 맞는 소재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몇 년전까지 아웃도어 의류용 소재는 기능성을 극대화하는 경쟁이 심화돼 소재 도 대부분 하드쉘을 강화하려는 방향으로 흘렀다. 그러나 최근 의류도 초경량성 과 활동성을 중시하게 되면서 소재는 점점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지니면서 가볍 고 스트레치성과 보온성을 강조하려는 경향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경량 캐주얼 경향에 적합
‘소프트쉘’이라는 말은 하드쉘의 반대 개념으로 최근에 만들어진 말이지만 수 년 전부터 각 사별로 다양한 형태의 본딩 소재로 개발해 왔다. 기능성이 없는 우븐 소재와 우븐을 붙이던 과거와 달리 기능성 우븐 및 니트 원단과 원단을 결합해 기능성을 극대화한 것이 소프트쉘의 시초라고 할수 있으며 스위스 쉘러사의 생 산 기술이 시초다.
현재 국내에 공급되는 소프트쉘은 공급 업체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린 것이 특징이 다. 미국 고어텍스의 「윈드스토퍼」는 자사에서 공급하는 PTFE 멤브레인의 특 성을 살린 것이 장점으로 방수 및 방풍 기능이 타소재에 비해 탁월하다. 겉감과 안감 사이에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적용해 혹한에서 액티브 스포츠를 즐기는 사 람들에게 적합한 소재. 또 스위스 쉘러텍스타일의 「WB-400」은 스트레치성이 우수해 활동성이 뛰어나다. 따라서 타 소재와 달리 팬츠용으로도 다양하게 사용 이 가능하다. 미국 말덴사의 「파워쉴드」는 「폴라텍」 소재 개발 업체라는 점 때문에 보온성이 특히 우수한 것이 큰 장점이다.
고어코리아(대표 이병수 www.wlgore.com)는 올 하반기부터 신소재 ‘소프트 쉘’을 국내 브랜드업체에 본격 소개할 계획이다. 「윈드스토퍼」 브랜드로 전개 되는 소프트쉘은 기존의 「윈드스토퍼」 소재가 지닌 기본적인 방풍 기능에다 투습성, 발수력, 신축성 및 보온성을 추가한 첨단 기능성 원단이다. 따라서 「윈 드스토퍼」 소프트쉘로 만든 의류는 여러 벌의 옷을 겹쳐 입지 않고 단 한 벌만 입어도 신체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시키고 편안한 착용감과 실용성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어, 「윈드스토퍼」로 공급
올 F/W시즌에 선보이는 소프트쉘로 선보이는 콜렉션은 총 9가지로 이중 국내에 는 얇고 가볍고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원단 중심으로 공급한다. 초창기 시장 확대 를 위해 기존 플리스 타입의 「윈드스토퍼」와 비슷한 가격으로 공급해 나갈 예 정이다. 원단 가격은 야드당 3만원선으로 책정해 완제품 가격으로 35만원대 제 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했다.
「윈드스토퍼」 소프트쉘을 활용한 의류는 이번 봄에 「코오롱스포츠」 「노스 페이스」 「블랙야크」에서 출시됐다. 수입 브랜드의 경우 이미 지난해 가을부 터 캐나다의 「아트테릭스」 미국 「마운틴하드웨어」 「마모트」 스위스 「맘 무트」를 포함해 총 39개 브랜드에서 사용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스위스 「쉘러」를 공급 중인 세현통상(대표 김용무)은 올 F/W시즌 용으로 총 50가지 이상의 「WB-400」 소프트쉘 컬렉션을 선보인다. 타 소재와 달리 다양 한 컬렉션을 특징으로 무게, 원단의 표면, 스트레치 강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경쟁사 소재와 달리 재킷 외에도 팬츠용으로도 적용할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쉘 제품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특히 「WB-400」의 모든 소재에는 자사 에서 개발한 기능성 가공 ‘3X-드라이’를 적용했다.
세현, 50가지 이상 컬렉션을
‘3X-드라이’는 흡습·속건기능을 3배 이상 개선하는 가공으로 흡습·속건기능 외 에 박테리아나 유해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그리스나 오일로부 터 쉽게 더럽혀지지 않도록 방오기능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미국 말덴의 한국 에이전트 이오컴퍼니(대표 이성진)는 F/W시즌을 대비해 ‘소프 트쉘’ 컬렉션으로 5개의 「파워쉴드」를 선보인다. 이미 동진레저를 비롯해 10 개 업체에 소재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파워쉴드」의 장점은 원단 내부에 사 용하는 소재로 자사에서 생산한 「폴라텍」 파일 및 폴라플리스를 사용해 보온 성이 타 소재에 비해 월등하다는 점. 겉원단의 질감이 다양하지는 못하지만 원단 의 스트레치성이 우수해 활동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을 위한 제품에 적용 하는 것이 유리하다.
「파워쉴드」의 특징은 100% 방풍이 아닌 98% 방풍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100% 방풍이 될 경우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몸에서 나는 불쾌한 냄세가 외부로 발산되지 않지만 「파워쉴드」는 2%의 공기가 원단을 통과하게 만드는 에어 컨 트롤 테크놀로지(ACT) 라는 독특한 기술을 채택했다.
소프트쉘(Soft Shell)이란?
‘소프트쉘’은 일반적으로 주로 재킷용 소재인 ‘하드쉘’의 반대 개념으로 사용되 는 말로 하드쉘과 달리 부드러우면서 스트레치성을 갖는 방수 방풍 발수 기능을 지닌 원단을 말한다. 현재는 생산 업체별로 다른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W.L 고어사는 「윈드스토퍼」, 쉘러텍스타일은 「WB-400」, 말덴사는 「파워쉴드 (Power Shield)」라는 이름이 대표적인 브랜드. 소프트쉘은 아웃웨어와 미들레 이어의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것이 큰 특징. 따라서 소프트쉘을 사용한 의류 는 별도의 아웃웨어나 미들레이어가 필요없이 이너웨어와 소프트쉘 재킷만을 입 어도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
이어서
☞ 미니인터뷰 : 호스트 플레케 쉴러텍스타일 아시아 판매담당 매니저
☞ 도표 : 업체별 소프트쉘 소재의 특장점
등의 내용을 실은 기사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패션비즈 2003년4월호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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