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스타패션 신드롬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SFAA 현장. 디자이너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제안 만큼 세인들의 주목을 받는 것이 바로 ‘어떤 스타가 무대에 또는 관람석에 등장했는가?’다. 유명 스타와 밀접한 디자이너들은 스타와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으며 그들의 의상도 더욱 빛난다. 수년전부터 패션마케팅의 화두로 등장한 ‘스타마케팅’은 유명세와 화려한 배경 그리고 화제성을 함께 일으킬 수 있는 각광받는 프로모션으로 정착했다. 얼마나 스타를 많이 알고 있고 동원할 수 있는가가 패션홍보맨의 역량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스타는 다양한 가치의 창출로 재생산되는 새로운 코드의 문화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특히 구매 파워가 강한 10대와 20대에게 스타마케팅은 스타 모방심리를 이용한 간접 PR 효과가 뛰어나 가장 선호되고 있는 마케팅으로 이미 정착되어 있다. 또한 명품 브랜드들의 ‘스타 매니아화’에 열기도 후끈하다. 하지만 성공적인 스타마케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전략과 실행력이 있어야하며 홍보 담당자만이 아닌 오너 영업 기획 디자인의 4박자가 일치하고 무엇보다 브랜드 이미지에 가장 적합한 스타를 발굴해내야만 하는 어려움이 뒷따른다. 본지는 스타를 매니아화하는 전략으로 판매율도 신장시키고 브랜드 가치도 높인 s명품 브랜드들의 전략을 비롯해서 스타를 경제적 가치 즉 돈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 인간 그 자체로 대해야 오랜 친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s스타마케팅 전문가의 한마디. s스타마케팅의 어제와 오늘. s스타와 패션 마케팅의 함수등 아이디어로 승부한 스타마케팅의 사례들을 다양하게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