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우리홈쇼핑 인수
유통 큰손으로 다시 ‘용트림’
mini|06.08.05 ∙ 조회수 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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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대표 이인원 www.lotteshopping.com)이 전문 홈쇼핑 채널인 우리홈쇼핑을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994년과 2001년 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선정에 쓴맛을 보았던 롯데측의 이번 홈쇼핑 인수는 ‘향후 유통 판도를 바꿀수도 있는 조짐’으로 평가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53.03%(4백24만2천7백96주)의 우리홈쇼핑 지분에 대해 인수 계약을 체결한 롯데는 주당 11만원씩 총 4천6백67억원을 인수하게 됐다. 이 지분에는 경방과 특수관계인의 지분 30.16%, 경방의 우호 지분 22.87%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여기에는 지난달 2백86억원에 매입한 전남방직과 동원의 지분 3.25%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측은 “홈쇼핑에 관심을 갖고 준비를 해 왔다. 이번 인수가 단지 홈쇼핑 유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백화점 할인점 등 기존 유통채널들과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한편 롯데쇼핑이 현재 전개중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인터넷쇼핑몰과 더불어 이번 홈쇼핑까지 가세하며 국내 유통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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