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한 ‘G마켓’
이제 해외시장 공략한다.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G마켓(대표 구영배 www.gmarket.co.kr)이 이제 글로벌 경영을 펼친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29일 나스닥에 상장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것.

구영배 사장은 “한국어를 알고있는 해외 교민들과 유학생들에게 일평균 1천건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 친구들의 상품을 대신 구매해주는 경우까지 있는 것을 보며 놀랐다”며 “글로벌 체제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나스닥 상장까지 추진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한다.

이에따라 G마켓은 우선 올 연내까지 영문 사이트를 개설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해외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며 저렴하고 확실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상태라는 것. 영문사이트에 이어서 이 회사는 각 나라에 특징에 맞춰 직진출, 파트너십, M&A를 통해 국가별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G마켓은 지난 6월초 미국 야후사의 지분참여가 이뤄졌으며 같은달 29일 나스닥에 상장, 9백11만9천5백65주에 주당 15.25달러로 거래가 진행됐다.

Fashionbiz 구독문의 : webadmin@fashionbiz.co.kr
정기구독을 하시면 패션비즈의 전체 기사내용과 다양한 컨텐츠를 모두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