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컴퍼니 「이솝」
유러피안 테이스트로 변신

리얼컴퍼니(대표 김성민)가 「이솝」 아동복을 유러피안 테이스트의 모던 클래식 스타일로 리뉴얼했다. 국내 패션시장 최고의 기획 디렉터 출신인 김성민 사장이 브랜드 리뉴얼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이솝」은 밝고 화사한 컬러웨이의 클래식과 캐주얼이 믹스 매치되는 브랜드로 거듭났다.

또한 트렌드볼륨 캐주얼인 「애스크」를 통해 검증받은 디즈니 캐릭터를 「이솝」에도 확대해 ‘도널드덕’ ‘백설공주’ ‘마리’ ‘인크리더블(incredibles)’ 등과 같은 디즈니 캐릭터를 이너웨어 위주로 고급스럽게 자수로 처리해 하나의 존을 구성했다. 유니섹스가 강세였던 상품구성을 여아와 남아 라인으로 확실하게 구분하고 각각의 실루엣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이솝」은 상품력 변신에 맞춰 BI도 변경했다. 새롭게 적용된 「이솝」 BI는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끈 ‘해리포터’ 를 비롯 유럽 동화에서 영감을 얻어 김성민 사장이 직접 고안했다. 여기에 ‘Your Aesop’s Story’를 부제로 달아 25년 역사의 브랜드 신뢰성을 강조했다. 새로운 로고타입은 2월말 출시되는 봄 간절기 상품부터 적용되며 라벨 택 쇼핑백 등도 모두 교체된다.

상품이 크게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이솝」은 물량도 전년대비 20% 늘리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방침이다. 지난해 75개 매장서 2백30억원으로 마감한 「이솝」은 올해는 동일 매장수에서 20% 신장한 3백억원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번 「이솝」의 리뉴얼 작업은 「캔키즈」 「파코라반」 「012베네통」을 거치면서 탄탄한 상품기획력과 MD력을 자랑하는 강경옥 실장도 가세해 변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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