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코리아 ‘로고 지퍼’ 공급

지포코리아(대표 윤대호)가 ‘로고지퍼(Logo Zipper)’를 본격 공급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5월, 약 1년간의 작업을 통해 완성돼 특허청에 의장 등록 및 실용실안 등록을 마치고,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의류 및 가방 제조의 메이저 업체들에서 파격적인 호응을 얻어 점진적으로 거래량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쓰리세븐」「휠라」「로시놀」등의 업체와 상담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으며 수출 부문에서는 대주레포츠와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로고지퍼는 기존 업체들에서 공급해왔던 승화전사 혹은 지퍼 뒷면을 이용한 로고의 형상화해 만든 일반적인 제품이 아니라 고주파를 이용한 것이 특징으로 기능성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로고지퍼는 의류 가방 또는 각종 생활 용품에 어떤 곳에도 적용이 가능해 지퍼를 구성하고 있는 테이프 부분에 각 업체 및 브랜드의 고유한 문양이나 로고를 고주파 작업으로 형상화 시킨 아이템. 기존에 사용하고 이는 어떤 형태의 지퍼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특히 현재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경우 등산복, 등산배낭 등 활동적이면서도 캐주얼 한 제품의 이미지와는 너무나도 잘 어우러지는 아이템이다. 또 고급스런 여행용 가방이나, 골프 가방 등에는 배색 효과를 이용, 한층 더 고급스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총 5가지 원단과 각 원단별로 1백가지 이상의 색상으로 지퍼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지퍼코리아는 지난 1998년 설립된 회사로 의류 부자재 업체로 로고지퍼를 비롯해 곡선 지퍼, 3M 전사, 원가 절감과 기능성 향상을 가져온 신개념의 폼패드 등을 생산 공급중이다. 현재 신규 제품 개발은 물론 늘어나는 수요와 업계의 추세에 따라 중국의 상하이와 청도에 현지 공장을 설립해 수출 물량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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