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록」 백화점 10~12개 공략

김숙경 발행인 (mizkim@fashionbiz.co.kr)|04.10.15 ∙ 조회수 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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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상권 이어 내년 백화점 입성 추진
미라스인터내셔날(대표 최웅수)이 올 F/W시즌 런칭한 「엘록(ELOQ)」이 내년부터 유통망 강화에 나섰다. 23~32세의 인디 세대를 겨냥한 「엘록」은 7월말 명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영업에 들어가 현재 전주점 대구동성로점 광주충장로점 대전점 청주점 이대점 등 7개 대리점과 롯데백화점울산점 광주프라이비트 대구프라이비트 등 총 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매장에 이어 내년에는 10~12개의 백화점과 3~5개의 대리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브랜드 인지도가 미약하기 때문에 특히 백화점 입점에 무게비중을 둬 「엘록」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김효진 「엘록」 사업본부장은 “브랜드 인지도가 아직 미흡해 이를 끌어올리는데 최대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PPL마케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상품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고 있어 고객들이 꾸준히 입점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엘록」에 대한 남성 고객들 반응은 아주 좋습니다. 현재 매출구성비의 60%를 남성복에서 커버하고 있습니다. 여성복 상품구성비를 목표로 하는 70%까지 끌어올리면 어느 정도 안정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며 브랜드 운영방향을 설명한다.

광주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등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는 「엘록」은 록밴드 자우림의 5집 발매에 맞춰 코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주얼리브랜드인 「제이에스티나」에서 개발한 캐릭터 ‘제나’에 대한 의류 머천다이징을 맡아 코프로모션 및 온라인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 「엘록」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면서 2005년부터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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