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유나이티드3 삼지전자에 매각<br>신임대표에 김길수 사장 선임</b>

김숙경 발행인 (mizkim@fashionbiz.co.kr)
04.01.12 ∙ 조회수 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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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J」 「멤버할리데이」를 전개하는 유나이티드쓰리가 삼지전자(대표 이기남)에 매각됐다. 삼지전자는 유나이티드쓰리에 4억9천2백만원을 출자해 지분 35%를 확보함으로서 최대 주주가 됐다. 대표이사는 책임주주이기도 한 김길수 사장이 맡는다. 김 사장은 60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서증권 동양증권에서 기업분석가로 활동한 후 창투사와 컨설팅사에서 경영을 경험했다.

김 사장은 “전 기업사냥꾼이 아닙니다. 제조나 유통업을 직접 경영해 보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유나이티드쓰리의 전임 사장이었던 최호규 사장, 김경백 사장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대주주인 이기남 삼지전자 사장과는 두터운 신뢰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저를 믿고 이번 투자를 단행했던 만큼 더욱 책임감이 큽니다. 비록 생소한 산업분야이지만 성심을 다하면 가능하다고 봅니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번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니트 우븐 수출전문업체인 한세실업의 김동녕 회장 도움도 컸다고.

김 사장은 “90년대 말 국내 영화시장에 금융자본이 들어오면서 블록버스터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약간의 부작용도 있었지만 이를 통해 국내 영화산업이 제2 부흥기를 맞이했다고 봅니다. 패션시장도 이업종과의 교류에 문호를 활짝 열어야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감각적인 분야에 금융업의 계량적인 부문을 접목하고 투명경영을 한다면 유나이티드쓰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는 부언. 김 사장은 올 연말안으로 유나이티드를 1천억원 외형규모로 키우고 무엇보다 어음발행을 없앨 계획이다.

한편 삼지전자는 무선통신 중계기 및 자동차용 계기판을 만드는 회사로서 지난 81년 설립해 99년 상장됐다. 지난해 4백80억원 외형에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아주 견실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계열사인 SJ윈택 역시 지난해 5백30억원 외형에 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이로서 삼지전자의 계열사는 기존 7개에서 8개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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