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상사,「무인양품」 런칭

롯데상사(대표 백효용 www.lottetrading.com)가 이번 하반기 일본의 토털라이프스타일 제안형 브랜드 「무인양품」을 런칭한다. 일본의 무인양품계획사와 한국내 독점 전개 라이선스권을 체결하고 오는 11월경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점에 입점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 예정인 점포는 지하 1층 70평 지상 1층 1백평을 연결한 복층 구조로 대형 숍인숍 형태. 롯데는 대형유통점도 차별화된 컨셉으로 파워있는 브랜를 유치해 집객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된다고 판단한데 따라 이 브랜드를 유치하기로 했다.

이 브랜드는 의류 인테리어 소품 및 문구류 가구류 백색가전 식품류 등 다양한 취급품목으로 토털화된 이미지를 제안해 기존 국내 브랜드와 차별화된다. 특히 젊은 층을 겨냥한 감도있는 컨셉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해 한 매장에서 동일 컨셉으로 전개해 제품간 연결 구매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진다.

롯데상사는 「무인양품」이 가지는 심플한 컨셉과 거품을 배제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추구한다는 브랜드 이미지가 국내 소비자에게도 어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핵심상권내 메이저 백화점에서 전개해 소비자 구매가치를 높여간다면 국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영플라자 1호점 성공여부에 따라 내년에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05년에 1~2개점을 여는 등 시장 반응에 따른 순차적 전개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유통망도 현재 백화점으로 출발하지만 영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매장이라면 백화점 할인점 쇼핑타운 등을 모두 고려해 점별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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