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잭울프스킨」 F/W 한국 전개

독일의 아웃도어 브랜드 「잭울프스킨(Jack Wolfskin)」이 올 가을부터 한국에서 전개된다. 독일 잭울프스킨 측은 오는 3월 사장을 비롯해 임원진들이 한국을 방문해 전개할 업체를 최종적으로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한국 진출은 과거 H&K코리아와 함께 진행했던 직수입 위주가 아닌 라이선스로 전환해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등산 전문점과 함께 백화점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해 젊은 고객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흡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잭울프스킨」은 지난 ‘81년 독일에서 런칭된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로 일상의 단조로움을 벗고 진정한 아웃도어의 자유를 만끽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늑대의 발자국을 따라 모험의 세계로 자연의 세계로 독일의 실용주의 정신을 함께 전달한다는 브랜드 컨셉으로 그 동안 의류를 비롯 배낭 액세서리 등을 생산해 왔다. 국내에서는 지난 ‘97년 부터 H&K코리아가 전개해 왔으며 배낭 쪽으로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의류의 경우 가격이 비싸고 컬러 배리에이션 및 사이즈 구성 상에서의 문제점 그리고 노출되면서 인기를 끄는데 실패. 또 일반인들보다는 이미 브랜드에 친숙해진 전문가를 타겟으로 전개하는 브랜드지만 기능성이 약해 많은 단점을 노출, 고유 시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 Fashionbiz 구독문의 : 02-515-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