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ani, 사피로와 라이선스

안경 부문의 전 파트너인 룩소티카(Luxottica)사와 헤어진 아르마니는 안경과 선글라스 라이선스를 이태리 가족 경영 그룹 사피로(Safilo) 사와 체결했다. 계약 내용은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엠포리오 아르마니 두 브랜드의 안경 제작과 공급으로 이뤄졌다.

8억4천5백만달러(약 1조 140억원)의 매출로 룩소티카사에 이어 세계적으로 매출 2위인 사피로는 럭셔리와 패션 안경 부문에서는 전통과 노하우로 부동의 넘버원 자리를 지켜왔다. 사피로는 수중에 자체 브랜드 이외에도 「크리스티앙 디오르」「이브 생 로랑」「구치」「디젤」「버버리」「폴로 랄프 로렌」「스텔라 맥 카트니」「막스 마라」「피에르 가르뎅」등 브랜드들의 안경 제작과 공급을 책임진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컬렉션은 5월 2일부터 5일간 밀라노에서 개최될 미도(Mido)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판매 또한 같은 날 개시될 계획. 한편 사피로는 세계 1백20곳에 판매점을 두고 있으며 제일 중요한 시장은 미국(40%), 이태리(14%)와 프랑스(6%)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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